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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
21.02.22 20:35
조회
285

보면 많이들 말하시죠? 믿고 거르는 아카데미 작품이라고...

아카데미 딱지 붙어있는 작품들은 요즘 유행하는 소재를 가져다가 무작정 때려박아서 내용은 어디선가 본듯한데다 필력도 떨어져서 몰입이 안되는 어설픈 클리셰범벅인 경우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꺼려하시는걸로 알고있는데요.

하지만 그런 아카데미 작품중에도 괜찮은 작품들은 분명 있고, 부족하더라도 취향에 맞는 작품도 있을거 같아서 한번 이야기 해 보려고 글을 써 봅니다.

제 선호작에 아카데미 딱지 붙어있는 작품들은


신입사원 김철수 - 말이 필요없이 잘쓴글이죠. 결혼하고 스케일이 커지면서 묵혀두고 있지만...

오픈월드 속 방랑용병 - 게임속 전사가 되었다류의 작품들 중에는 손꼽히게 잘 쓴 작품이라고 (개인적으로)생각합니다. 완결도 나름 깔끔하게 났구요.

산지직송 자연산 천재배우 - 잘쓴 연예계물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군대만 세번째 - 설정에 좀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강철을 먹는 플레이어 - 능력자, 회귀, 각각 흔한 클리셰지만 거기서 어떤 재미를 원하는지 캐치못하는 글이 많은데 이 글은 각 요소에서 재미를 느낄 부분을 잘 써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전개도 추천할만 하구요.

전천후 연예생활 - 잘쓴 연예계물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2)


다른 분들도 아카데미 딱지 붙어있는 작품중에 볼만한 작품을 이야기 해 봅시다~

ps.추천게시판에서 자주 보이는 댓글처럼 나도 봤지만 별로... 같은 댓글은 NO NO


Comment ' 6

  • 작성자
    Lv.84 arbans
    작성일
    21.02.22 22:17
    No. 1

    아카데미물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ㅋㅋ
    저는 히든퀘스트로 탑셰프라는 소설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에 나오는 요리 사진들이 군침돌기도 하고? 요리의 고증을 살리면서 소설에 잘 녹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21.02.22 23:29
    No. 2

    ㄷㄷ 저 작품도 아카데미였네요;;; 자료조사 같은것만 봐도 입이 떡벌어지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5 dlfrrl
    작성일
    21.02.23 01:00
    No. 3

    헐 열심히 찾아봤는데 지금 보는것중에 아카데미 붙은 거 한 개도 없네요ㄷㄷ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2 흑염룡
    작성일
    21.02.23 07:55
    No. 4

    아카데미에서 헌터물은 특히 보기 힘들죠
    초반 너무 주인공의 '독특한' 능력에 집착하는 경향이 짙고(+ 너무 늦게 진짜 사용법을 깨달았다며 원통해하다가 회귀)
    클리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한 챕터의 내용은 너무 쉽게 예측이 되는 반면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이나 갈등구조같은 전체적인 그림은 하나도 그려지지가 않아서죠
    마치 국내 힙합마냥 '내가짱이야 내가짱이야 Uh 니들전부 J밥 내가짱이야 Uh' 이러고 있으니 무료찍먹 후 유료화부턴 그에 상응하는 재미가 있을리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7 행자수행
    작성일
    21.02.24 17:40
    No. 5

    전 요즘 '옥타곤의 재능충' 이라고 제목 변경한 격투기물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ㅎㅎ 아카데미 딱지인데 재미있다니 놀랍죠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21.03.02 07:41
    No. 6

    오픈속 방랑월드? ㅋㅋㅋ걍 대놓고 다 쳐가져다가 쓴 글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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