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썩는 냄새..?
노숙자 냄새?
시체가 썩으면 가스가 생기는데 이때문에 드물게
무덤이 폭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뭔가 엄청난 냄새가 나겠죠.
시체 냄새는 그렇다치고,
썩거나 핏물 뚝뚝 떨어지는 살점을 달고사니
구더기나 파리, 온갖 벌래들이 따라다닐지 모릅니다.
틀림없이 벌래가 꼬이겠죠.
네크로멘서가 나타나면
멀리서는 까마귀가 따라붙고,
가까이는 파리가 왱왱.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손가락뼈를 꺼내들면
구더기가 뚝뚝 떨어질것입니다.
걔네가 어두운 옷을 입는 이유는
핏물이 잘 빠지지 않으니 세탁하기 귀찮아서겠죠.
어쩌면 목욕도 거를지 모릅니다.
온갖 오물을 치덕치덕 만져 내장냄새가 빠지지 않고
들고다니는 소재들은 전부 사체와 시체들이라 씻어도
의미가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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