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주장이 성립하려면 이러한 전제가 필요합니다. 해당 시장에 갑과을 두개의 회사만 존재해서 갑의 서비스를 받던 사람들이 이탈하면 거의 전부가 을사로 이전하는 경우죠. 그런데 지금 장르소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사이트가 두 곳 뿐인가요? 아니죠. 네이버 카톡 조아라 북큐브 사과박스 등 다양합니다. 문피아를 고의적으로 테러해서 사용자들이 대거 이탈한다한들 자사 서비스로 유입된다는 보장이 없어요. 돈들여서 제3자만 이득을 볼지도 모르는 현 상황에서 누가 이런 불합리한 짓을 합니까? 수천에서 억대의 비용과 위법행위를 감수해야 하는 리스크를 짊어지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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