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의 앞면과 뒷면 중 하나를 선택하여 던져서 선택한 면이 나올 확률은 1/2이죠.
로또 당첨 경우의 수는 815만이 넘지만 단순하게 800만 가지라고 가정했습니다.
번호 6개씩 두번 선택한다면 2/800만이니까 당첨 확률은 1/400만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런 식 방식으로 로또를 중복되지 않게 400만 게임을 선택한다면 400만/800만이므로 당첨 확률은 동전의 앞면 뒤면 선택처럼 1/2이겠죠.
여기서 의문점이 발생했습니다.
과연 동전의 확률 1/2과 로또 당첨 400만/800만은 같은 1/2인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 번호 10개중 9개를 선택한다면 9/10의 확률로 선택한 번호가 뽑힐 확률이 월등히 높겠죠?
로또를 720만 게임 선택한다면 720만/800만이므로 9/10이 되겠죠.
숫자 10개의 9/10와 로또 720만/800만의 9/10는 과연 같은 느낌의 '거의 확실한 당첨'으로 봐도 될까요?
더 극단적으로 숫자 10개의 9/10와 900조/1000조의 9/10는 같은 느낌일까요?
이해가 어렵우시다면 경우의 수가 10개정도로 적을 때의 확률과 경우의 수가 1000만 단위 이상일 때의 확률은 과연 같은 방식으로 적용해도 되는지와 그 느낌의 차이에 대한 견해가 궁금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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