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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
15.06.03 11:59
조회
1,312

노무현 정부 때 태안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났죠.


해양경찰청장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물어봤습니다.


“막을 수 있냐?”


“날씨가..”


“막을 수 있냐고?”


“날씨가..”


“막을 수 있어?”


“사실 비용이..”


“받든 못받든 그건 재판에서 할 일이고 지금은 남북으로 번지는 것을 최대한을 다해 막아라. 펜스 하나로 안되면 두 개. 두 개로 안되면 세 개. 빌려오든 사오든 알아서 하고 모든 역량을 다해 막아라”


그 결과 지금 태안은 다시 생태계가 꽃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정부요...ㅋㅋㅋㅋㅋㅋ


분명한 건 말이에요.


메르스 걸린 사람이 국회에 출입해서 침 퉤퉤 뱉고 있으면 메르스 백신이 개발될 것이거나 아니면 메르스 방역 완벽히 될 거라는 사실입니다...ㅋㅋ 국회에만요.


Comment '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03 12:15
    No. 1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작성자
    Lv.72 雲漢
    작성일
    15.06.03 12:26
    No. 2

    삼성1호-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유출 사고

    사고 발생 후 6년이 지난 2013년 11월에서야 삼성중공업은 배상금이 아닌 '피해 지역 발전 출연금' 명목으로 3천600억 원 지급을 약속했습니다.
    이미 태안어민이 자살한 다음.

    사고 당시 사고낸 삼성은 사라지고 자원봉사자만 나오던 TV 방송이 기억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일
    15.06.03 12:48
    No. 3

    그 사고도 삼성 측에서는 모든 걸 다 했습니다. 제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당시 해상법에 의하면 상대 배와 내 배가 박아서 사고가 났다면, 내 배를 팔아서 그 돈으로 보상을 해주면 끝이라고 하더군요.

    더욱이 삼성에서도 보상금을 내놓겠다고 약속을 했고 정부에서도 삼성에게 "너네가 배를 팔아서 그렇게 보상해서 법적 책임이 없다해도 도의적 책임이 있잖아" 라고 하는 바람에 삼성에서 태안 주민분들 당시 하루 일당이 4만원인데 2만원을 얹어 주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도 봉사활동 가셨는데 태안 주민분들이 삼성에서 온 분들은 엄청 싫어했다고 하더군요. 기름을 싹싹 지우니까 말이에요.

    그리고 그 당시 보상금의 기준이 되었던 것이 바로 "세금"이었습니다. 어민분들이 양식하던 모든 재산에 대해 보상을 하려면 기준이 필요했고 그 기준이 바로 세금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세금 천만원 내는 사람이 1억이 아니라 3억을 양식하고 있었다! 하면서 보상하라고 하니 이건 무슨 말인가요? 했었죠.

    세금을 덜 내려 양식을 불법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 중 분에 못이긴 분이 자살을 선택하셨던 것이고.. 정부로서도, 삼성으로서도 보상하려해도 그 사람 말만 믿고는 보상을 해줄 수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일
    15.06.03 12:50
    No. 4

    심지어 삼성에서 봉사활동을 엄청나게 가서 태안에 있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모두 엄청나게 돈을 벌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보상한 돈뿐만 아니라 비공식적으로 그곳에 사람이 감으로써 발생하는 비용들에 대해 여러가지 이익이 발생했고요.

    물론, 태안 주민분들께선 그게 무슨 소용이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삼성과 정부에서는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었죠. 그에 비해 이번 정부는 할 수 있는만큼의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이 국민들 눈에도 보인다는 점이 다른 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언브로큰
    작성일
    15.06.03 13:10
    No. 5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답글
    작성자
    Lv.53 야채별
    작성일
    15.06.03 13:11
    No. 6

    아까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본문에서 말하는 영상 봤습니다.
    실제로 저렇게 말하셨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야채별
    작성일
    15.06.03 13:14
    No. 7

    https://www.youtube.com/watch?v=D24pARCH9m0
    여기에 나오네요.
    50초쯤부터 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5.06.03 13:49
    No. 8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5.06.03 14:22
    No. 9

    대충 찾아봐도 나오는걸 깔려고 미화니어쩌니.하는거 정말 토나옵니다. 어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5.06.03 14:41
    No. 10

    지금 사태와 예전에 SARS 사태를 비교만 해도 답은 나오죠...
    이게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정부의 대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0611011

    그리고 이게 2015년 메르스 사태의 정부 대응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2/2015060200681.html

    뭐가 다르냐고 물으신다면 2003년에는 구체적으로 어찌 할건지 다 나왔는데 지금 사태에서는 그저 말뿐입니다..
    300만명 드립은 그저 웃음만 나오는게 사스는 당시 감염자 4명, 사망자 0명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5.06.03 21:22
    No. 11

    이분 이불 킥 하시겠네..
    뭘 말할땐 최소한의 자료조사라도 좀 하고 말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15.06.03 15:11
    No. 12

    재난을 당하면 국가최고 권력자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복구가 됩니다.
    서로 책임 미루고 돈 안 되는 건 안 하려는 사회에선 아무 것도 되는 게 없고.
    돈 되는 일에만 줄 서고 피터지게 싸우는 현실.
    국민의 아픔에 함께 울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한번 두번도 아니고 계속...
    최고 권력자는 사건이 터지면 어떤 의지도 없이 제3자 입장에서 구경하듯, 방관자 입장에서 말하는 상황이니 국민이 불쌍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5.06.03 15:50
    No. 13

    현 대통령이야 누구 누구에게 책임이 있다고, 못하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만 할 줄 알았지, 정작 본인에게 어떤 책임의식이 있다는 걸 보여준 적이 없으니까요. 국내에 무슨 일만 나면 외국 순방에 나서는 터라. 기자 회견은 지난 4명의 대통령 중 가장 적게 하면서 외국으로 나가는 건 가장 빈번하니, 전혀 답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5.06.03 19:38
    No. 14

    현재는 아몰랑으로 다 설명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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