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여울람
작성
15.05.17 23:59
조회
1,927
개인적으로 묘사와 함께 사용되는 의성어와 의태어는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래 장르소설을 보면, 묘사는 뒤로 하고 의성어, 의태어로 때우는 경향이 종종 보이는 것 같군요.


좀 심하게 말하자면,
과거에 비해서 장르 소설의 인지도나 수익 같은 것이 점차 발전하는게 눈에 띄는데,
그에 비해서 장르소설의 묘사부분은 오히려 바닥수준으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투씬 같은 경우에는 의성어나 의태어가 태반인 경우도 보임니다.


화살을 쏘면, 
슈욱!슈욱!
화살을 여러발 쏘면,
슈슈슈슈욱! 슈슈슈슈욱!

화살이나 검 같은 냉병기에 맞으면,
퍽!
여러번 맞으면
퍼퍼퍼퍽! 퍼퍼퍼퍽!

좀 깊게 맞으면
푹! 
혹은 
푸욱!

더 이해가 않가는 것은, 의성어 의태어 마다 느낌표를 붙이는 것이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됩니다.
뭐, 쓰는 거야 작가분들 마음이지만,
저경우에는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상상되는 장면이 온통 소리밖에 보이지 않내요.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만능개미
    작성일
    15.05.18 00:03
    No. 1

    의성어 의태어도 맛깔나게 소화해서 쓰시는 작가분들이 있는 반면, 무분별하게 남용되서 보기에 불편한 글들도 있죠. 전 개인적으로 의성어 의태어의 활용이 끝내주는 분 중 한 사람이 쥬논 작가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유의 스피디하면서 강렬한 인상이 팡팡 터지는 느낌이라 시원시원하기까지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5.05.18 00:44
    No. 2

    쓰는 것도, 쓰이는 것 자체도 극단적으로 싫어합니다. 취향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5.18 05:45
    No. 3

    소설을 만화화 시킨.....고질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5.05.18 09:18
    No. 4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5.18 18:16
    No. 5

    되도록 없애고 표현력을 극대화시켜야하겠네요..ㄷㄷ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936 기사가 다수의 병사와 싸울때 +12 Lv.60 카힌 15.05.21 1,512
221935 nc다이너스의 큰보물은 +4 Lv.63 가출마녀 15.05.21 1,424
221934 영어 발표가 있는데 도와주실분~ +3 Lv.6 샤프샤프 15.05.21 1,260
221933 근데 서양 검술 대련하는 영상보니까.. +6 Lv.53 야채별 15.05.21 1,711
221932 영화 나비효과처럼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3 Lv.53 야채별 15.05.21 1,056
221931 유료연재 공짜 이야기 했던 사람입니다 +1 Lv.71 텅빈내마음 15.05.21 1,844
221930 자전거를 샀습니다... +14 Lv.68 인생사랑4 15.05.21 1,294
221929 아르헨도를 본받으려 했는지도 +3 Lv.60 카힌 15.05.21 1,614
221928 편당결제시 문피아중지 오류 문의글이 대체왜 삭제되는건... +4 Lv.53 츄미님 15.05.21 1,595
221927 잠깐 옆동네 다녀와봤습니다. +5 Lv.60 魔羅 15.05.21 1,787
221926 역시 다른곳에 있는글 홍보하면 삭제되는군요.ㅎ +4 Lv.61 도도로씨 15.05.21 1,500
221925 인기 팟캐스트의 수준 미달 패널들.. +1 Lv.24 약관준수 15.05.21 1,486
221924 스팀 라이브러리를 보다가 문득... +10 Lv.43 패스트 15.05.21 1,472
221923 유승준에 관한 몇가지... +30 Lv.8 미노루 15.05.20 2,131
221922 잠깐 분위기 환기차 올려봅니다. +3 Personacon ANU 15.05.20 1,522
221921 글 삭제방식이 불합리하게 느껴지네요. +13 Lv.68 인생사랑4 15.05.20 1,521
221920 오늘 앙신의 강림 만화판을 구입했습니다.(요청) +8 Lv.61 두형 15.05.20 1,715
221919 헬스장 운동과 바깥운동의 차이 +5 Lv.55 짱구반바지 15.05.20 1,902
221918 서울여대 총학생회의 공공운수노동자 현수막 철거 사건 ... +19 Lv.15 신승욱 15.05.20 1,790
221917 추성훈의 은퇴전? +1 Lv.36 아칵 15.05.20 1,074
221916 백주부 표 볶음라면 짱짱맨 졸맛 꿀맛 +10 Lv.30 에이급 15.05.20 2,867
221915 국장직도 마다한 남자, 중국 진출 +8 Lv.36 아칵 15.05.20 1,436
221914 저 시는 해로운 시다. +8 Lv.36 아칵 15.05.20 1,293
221913 유승준도 나름 불쌍하긴 합니다. +38 Lv.25 시우(始友) 15.05.20 1,797
221912 늦었지만 인터스텔라에서 느낀 궁금증 하나 +12 Lv.13 루피오 15.05.20 1,082
221911 결제가 안됩니다...(해결) Lv.27 디노스 15.05.20 966
221910 머리 쥐어뜯는 KIA 김호령 ‘김주찬 향기’ 풀풀 +1 Personacon 윈드윙 15.05.20 1,258
221909 아무개 유의 거짓 +11 Lv.2 17영웅들 15.05.20 1,256
221908 좋은 뉴스가 들어와 전합니다(자랑합니다) +7 Lv.50 한혈 15.05.19 1,440
221907 유승준 "13년전으로 돌아가면 당연히 군입대 하겠다." +4 Lv.60 카힌 15.05.19 1,27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