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의도였는지는 확정하기 어렵지만
일부러 김풍과 맹기용을 붙여
맹기용의 승리가 이상하지 않는 상황을 조성
맹기용셰프가
딸기와 사과 계란베이스반죽+생크림+슈가파우더
등으로 만든
이롤슈가
맛있긴 하리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그간 김준우기자가 보여준 디저트의 깔끔함에는 미치지 못하였고
결정적으로
김풍 작가가 포텐폭발하여 만들어낸 퓌레붓질과
설탕을 녹여 만들어낸 앤젤헤어로 완성한
극강의 비쥬얼, 정말 냉.부를 보면서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한 첫번째 요리인데
PD가 넣었을 자막은 비쥬얼이 용호상박이라는
말도 안되는 실드를 치지 않나
박현빈은 맹기용씨 부친등에게
부탁을 받았나싶을 정도로
맛있다, 고급지다. 고급안주다, 고급디저트가게에서나 맛볼 수 있다
이롱슈가의 비쥬얼이 김풍작가의 흠.칲.풍 과 쌍벽을 이룬다
홍진영에게 이거 맛의 우열을 가리기 너무 힘들겠다등.....
과한 실드+쌍벽구도형성
을
시도했고
내 개인적인 심미안으로 보기에는
맹기용의 이롤슈가는 맛은 무척 있겠으나
롤의 연결부위가 으스러지고
롤 반죽에 균열이 가면서
비주얼로는 포탠복발 김풍작가의 흠.칲.풍의
발 끝도 따라오기 힘든 요리라고 생각했는데
자막과 박현빈의 이해하기 힘든 쌍벽구도형성에
화가 나기까지 한다.
과연 소문대로
맹기용씨 부모와 형제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상당한 모양이다.
4년차에 (집안의 도움을 받아)
오너이기에 셰프행세를 하고다닌다는 말도 있고
이번 대결에서 사회적 영향력 없이 패배를 수용했다면
오히려 납득하고 경력이 짧아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으나
홍진영씨의 발언도 묘하게 맹기용씨를 두둔하는 부분이 있었고
맛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면
비주얼에서의 큰 차이로 김풍작가가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홍진영씨는 맹기용씨의 이롤수가의 손을 들어주었다.
물론 위의 모든 것은 나의 추정이고
주관적인 심미안에서 보는 격차일 뿐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나 혼자일까?
동네마트 마감하기전에 장봐와야하는데...
혼자 주전자가 된 머리를 견디지 못해
증기기관차처럼 글을 쏟고 있는 1人
Commen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