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520103242957
http://www.vop.co.kr/A00000888723.html
http://www.hyundaenews.com/sub_read.html?uid=13338
잔혹동시 소란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읽어봤습니다. 그 중 몇개를 링크 걸어둡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진짜 아이가 엄마를 죽이고 싶어서 저런 시를 쓰건 아닐 겁니다. 잔혹성이 현실성을 죽이고 환상성을 키운다는 말, 그리고 그에 관한 몇가지 예를 읽어보면서 사회적 합의 그리고 표현의 자유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 평론가들이 말했듯이 저 시집엔 아이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문학적으론 흥미거리란 얘기지요. 하지만 출판되어 그에 대한 평가들에 아이가 노출되면서, 부모들은 출판사의 조치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맞서 싸울 순 있지만 그 동안 아이가 버틸 수 없기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더군요.(아버지는 변호사, 어머니는 시인이라는군요. 특히 어머니께서 그 아이의 열렬한 후원자이지요.)
잔혹동시를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과연 그들은 그 시에서 무엇을 읽었을까요? 시의 화자에서 작가의 모습을? 자신의 자식들의 모습을? 부모들에 자신들을 투영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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