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문화가 없어서 판타지가 없는거 같아요..

문화란 무엇일까요. 중국은 무협문화. 미국은 

좀비와 히어로. 일본은 사무라이나 카미..

근간이 되는 뿌리를 두고 수만명의 작가들이

벽돌쌓듯 작품을 올려가겠죠

한국은 소비문화. 남에것을 따라하고 흉내내는

문화입니다. 근간이 없어요.

아래에서.. 한국적인 판타지소설은 스탯창과 

환생이다..라고 했는데.. 제가 잘못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문화적 자존심은 높은데..

그게 무슨 문화인지는 정체가 불분명해요.

문화가 있다면.. 일본이나 중국처럼 진작에

대표할 장르가 됬겠지만.. 

현실은 중국것 따라하며 고구려나 조선을 

끼워팔고. 일본것 가져와서 주인공이름을 

한글로 바꾼 정도입니다. 마징가를 태권브이

로 바꾼것과 다를게 없어요. 

게임?

게임이 한국만의 것은 아니죠. 전세계가 공유

하는게 무슨 고유문화에요. 심지어 한국이 만든 

게임도 아닐텐데..

옛말에 중국은 차의 향을 보고, 일본은 색을보고, 

한국은 맛을 본다고 하던데.. 3국의 특색이 모두 

다르다는 말이겠죠..

하지만.. 한국만의 문화력이란게 있기는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째서일까요..

[엔띠]

개인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 아래로는 제 의견입니다.
우리나라는 역사가 이제 60년 겨우 넘겼다고 봅니다. 뭐 반만년 한반도, 조선만 해도 반백년이라는데... 그때의 그 어떠한 것도 일반인은 알지 못하죠... 책으로 읽어나 봤을 뿐. 전혀 계승이 되지 않았습니다.
역사를 잇지 못했는데 뭐가 우리의 역사인지... 잇지 못하고 잊어버리기만 했네요.
역사 60년 넘은 나라에서 무슨 독자적인 문화가 발생하겠습니까...

여기에서 더 이야기하면 정치적 이야기가 나오니 그만...

[MirrJK]

슬프군요. :)

[구작가]

문화를 생산하는 토양인 기초학문의 부재가 가장 크겠지만, 다른 이유도 크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실이 판타지를 뛰어넘은 지 오래라서 오히려 판타지가 현실을 따라가게 되는 판국이 되어버렸죠. 오늘도 기사를 보니 어떤 연구원장이 가격만 25억 짜리인 초임계 추출기로 참기름을 짜서 명절선물로 돌렸다는 기사가 나오던데 솔직히 저는 그 기사 보고 내가 졌다 싶었습니다. 이 좁은 땅덩이에서 벌어지는 일만으로도 개인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어 버리니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ForDest]

옛날부터 우리나라 선비들은 대부분 무언가를 즐기는건 나쁘고 공부만 하는게 옳다고 봐왔었죠.
그만큼 즐길거리가 많이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일제시대와 독재시대 때는 독창이라는게 쉽게 허락되지 않는 세상이었고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런 생각도 듭니다. 세상에 정말로 독창적인 문화를 가진 나라가 얼마나 될까??

[[탈퇴계정]]

문화산업 탄압하기에 바쁜 여성부..=_=

[아옳옳옳옳]

뭐 애초에 좁은 땅에서 중국 눈치보며 살던 나라인데... 그러느라고 중국 영향은 엄청 받으니 고유의 것이 적을 수 밖에... 일본은 동떨어진 섬이라 영향을 받더라도 고유하게 바꿀 수 있었던 것이고....

[ANU]

백범 김구 선생님의 염원이 당신의 사후 아주 철저하게 뭉개지고 있는걸 아시면
통탄하시다 못해 비탄과 개탄이 섞인 울분을 토하실 듯 합니다.

[부정]

문화를 판타지에 한정하는 것 부터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탈퇴계정]]

일제시대때 너무 많은 문화의 탄압과 단절이 존재하고 박정희가 문학을 완전히 씨를 말렸죠. 거기다가 요즘 여성부가 설치니 답이 안나오죠.

[교주미떼]

각나라마다 고유문화가 있지만 한번 망한 나라에 그리 많은걸 바라는게 힘든겁니다. 그것도 문화적으로 말살직전에 해방된 나라니까요. 나라탓을 하기전에 어떻게 하면 한국만의 문화를 키워나갈까라는 고민이 좀 더 재밌지 않을까 싶군요.

[김서한]

전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

[보뇨보노]

조선은 지금의 북한보다 못한 노예국가였음

[세월]

조선 양반 문화가 있잖아요.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 춘향전이나 등등 이런것은 현실의 대세를 못 따라 가죠. 열녀문화라든지...서민문화가 발달된것은 조선후기인데 조선후기 이후로는 억압을 당해서 문화가 발달할수가 없죠.

[미깜]

ㅡㅡ;;
많이 편협하고 좁은 시선인 듯 합니다..
무협문화, 좀비문화, 사무라이.. 이것과 비교할 수 있는 한국의 문화가 소비문화??
영역 자체가 다른것 아닌가요?? 비교를 하시려면.. 도깨비나.. 구미호.. 한국의 특성을 지닌 귀신들과 비교를 하는 것이 맞겠지요..

한국형 판타지를 말한 퇴마록이나.. 왜란종결자.. 신비소설 무..
퇴마록이 유행하던 시기에 퇴마록 비슷한 종류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그럼 그 때는 한국의 문화가 있던 때인가요??

잘나가는 소설이 있다면 어느 나라던 따라 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소설이란.. 특히나 장르에서는 다들 알다시피.. 설정이 독창적일수록 조회수는 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미 잘 알려진 설정을 많이 쓰는 것이고.. 특히나 현재의 트렌드에 따라가니 그런 것이지요..

좀비요?? 좀비가 미국 문화인가요?? 미국에서 잘 나가다보니 많이 쓰는 것이지요..
자신의 나라 문화가 우수하다고 믿을 필요는 없지만..
우리의 문화가 없다는 글쓴이의 말은 동의가 되지 않네요..

[정주(丁柱)]

음...
개인적으로 한국 특유의 문화는...
풍자와 해학이 아닐까 합니다.

[정주(丁柱)]

하지만, 이 또한 제 개인 생각...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책도 있고,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그러나 뭔가 하나로 모든 것을 정의내리고, ~은 ~다 이렇게 단정짓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라고 보고...
저는 가급적 개인이나 나라를 엮어서 생각한다던가, 혹은 일부로 전체를 단정짓지 않으려고 합니다.

...

[백수마적]

지금까지 남아있는것도 걱정해야 할 지경이지요.

[몰도비아]

있는데 사람들이 외국것을 더 좋아라하죠. 그래서 다 죽어감

[夢ster]

구운몽, 사씨 남정기, 홍길동전, 민화 민담 설화 전설
얼마나 알아보셨나요?

최근 인터넷에 한국 고유문화나 조선시대 비하하는 이상한 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알고보니 일배에서 주로 그런다더군요.

너희는 고유 문화나 역사가 없어!
만선 사관
한민족은 역사 발달이 제대로 되지않은 사회다.
너희는 당파싸움으로 망했다.

전부 일제시대 식민사관입니다.
배충들 관찰하다보면 묘하게 일본의 이런 식민사관을 답습하고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더군요
(파브르 배충기 라고 한번 검색 해 보시길.)

할말은 많지만
자신의 무지와 현실의 일부 극단적인 부분만을 보고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 다시 돌아보시길 권합니다.

중국 화족은 역사적으로 제대로 국가를 건사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길면 2백년쯤 이어오다가 이민족에게 지배당하고 그들의 문화가 짬뽕이 되는
이런식의 역사가 이어졌습니다.
무협 소설이 대체 어디서 시작 했겠습니까?
반 외세에서 시작한겁니다.
김용의 소설 영운문 대부분의 흐름은 한족 중심의 항몽 입니다.

섬나라는 대부분 자생 고유 문화라는게 그리 수준이 높지 못합니다.
영국이나 일본이나 외부 대륙의 문명이 건너가 꽃을 피운거죠.
영국은 덴마크나 대륙 왕실이 원래 영국에 살던 민족을 북쪽 지금의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로 몰아내고 앵글로 색슨이 들어선 이후 대륙문화와 융합 한거고

방통대 일본문화학의 기본 설명을 예로 일본을 설명하자면
일본의 문화는
외국 문화의 수입 -> 모방 -> 자국 문화로 편입 -> 기존 오리지널 외국문화의 배척
이렇게 흘러간다고 설명합니다.
사무라이?
13세기 전 세계의 흐름이 무 였습니다.
중세 유럽, 고려의 무신정권,
포장을 잘 하고 못하고의 차이를 말하고 싶은 거라면 모르지만

카미... 카미카제? 를 문화라고 말하려고 하신건 아닐거라 보겠습니다.
미치지 않은 다음에야...

미국을 예로든건 뭐 웃자고 밖에는...
좀비는 아이티가 원류고
미국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원안은 대부분 유럽의 전설과 신화에서 따온것들이고
차라리 서부 프런티어 정신이나 개척정신을 말한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포장되면서 학살당해 사라져간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을 말하는 거라면 모르지만


판타지가 없는 문화가 애초에 존재 할수 있을까요?
그 원류가 전설, 설화, 민담 같은 것인데.
오리지널리티를 말하고자 한다면
J. G. 프레이져의 황금가지를 한번 읽어보실것을 권합니다.

한국은 1910년 ~ 1945년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겁니다.
기미 독립 선언문에 문화단절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으니 참고 하시고
그러고도
1950년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사이 끊어진 정치, 사회, 문화의 단절을 짧은 글로 표현하긴 힘들겠죠.

자국 문화에 자부심을 가져라.
라는 말은 안 하겠습니다.
어차피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별로 없는거 같으니

그냥,
이런 글 올리시기 전에
정말 관심이 0.1%라도 있으시다면
한번 알아나 보시고 올렸으면 합니다.

정말 그럴까?
내가 모르고 있는건 아닐까?

다른 곳이라면 모르지만
여기는 관심을 가지고 알아볼 충분한 이유가 있는 사이트 아닌가요?

[교주미떼]

공감합니다.

[시스나에]

글쓸분은 이글 정독하셨음 하네요

[ANU]

문화를 상품화해서 전 세계적으로 퍼트리면
그게 살아남습니다.
대표적인게 방사능국과 천조국의 행태이구요.
아니면 국소적으로 생산-소비되다가 소멸해버리지요.
듕귁의 분열방지책을 보면 아마 이해가 쉬우실 듯 합니다.

글쓴분의 말은 소비하고 싶어도 소비할 한국형 콘텐츠가 없다 라는 것 아닌가요.

[말린콩]

가까이 있으면 잘 안보이는 법입니다.
한국인 중 누가 젓가락질, 그것도 쇠젓가락질이 그렇게 신기한 문화라는 걸 알았겠어요?

자국문화에 많이 공부하고 외국문화까지 공부하면, 그 때서야 뭔가 제대로 보이는 겁니다.


공부하세요.
그럼 제대로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감성만으론 제대로 보고 바른 평가를 하기 힘듭니다.
보인다면 울분과 불평 불만에 대한 것 뿐일테니까요.

[고지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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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느와르가 대중에 인식된지 30년인가요.. 
슈퍼맨은 40년이 안됬습니다. 일본의 카미가 
한국설화와 다를게 무엇입니까. 
역사가 찬탈됬다.. 
무슨 영향이 있었느니.. 
그리고 그것도 자기들 것이 아니다.. 
헛소리입니다.. 
좀비는 미국 작가들이 수용하고 다듬은 상품
이에요. 로메로의 좀비영화..좀비게임.. 좀비소설.. 
삼국지는 어떤가요? 헝가리는 드라큐라로 유명
하지만 소설의 원작자는 다른나라 사람이에요. 
하지만 본류가 동유럽이니 모두들 흡혈귀! 하면 
루마니아나 헝가리를 떠올려요. 
홍길동.. 그리고 구운몽..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문화적 디테일로 파보면, 닌자는 알아도
일지매는 모릅니다. 뿔없는 한국도깨비?
모른다는 것은 없다는 거에요..
한국 판타지 작가의 근본에 한국은 없어요. 
궂이 따지면 유럽,일본,중국, 그리고 블리자드사
겠지요. 퇴마록이 뛰어난 글이지만.. 주류선도에
서 끝난건 어둡고 무겁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skt는 계속 보고 싶은 글이지만.. 골자를 
이루는 호스트역시 일본문화를 소재로 쓴거에요.
하지만 매드맥스가 북두신권이 된 것처럼.. 
남은 이야기는 작가님들의 몫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cookiemo..]

슈퍼맨 원작은 75년이 넘었습니다

[가출마녀]

고지라님 제가 고지라님에게 진짜 심각하게 충고하고싶습니다
만약 일배 사이트이용하시는것이면 당장 끈으세요
당신은 지금 세뇌딩하고있는것입니다 거짓을 진실인양 계속 접하다보면 진실처럼 세뇌 당하는것입니다
일배사이트는 그런것입니다
우리의문화라.. 드라마가있습니다 한국형 드라마 이것은 그어떤나라도 모방을할수없는 드라마입니다
웹툰은 어떤가요? 웹툰은 순수 우리나라문화입니다 그어떤나라도 시도 하지않은 문화이지요
게임 프로리그 우리의고유문화는아니닙니다 하지만 프로게임리그가 한국을빼고 말을한다는것은 말읻히지않습니다 한복은어떤가요? 한복이 촌스럽게느껴지고 기모노가 우월해보이나요?
이미 유럽에서 계량한복은 하나의 트렌드입니다 그리고 기모노는 솔직히 일본이 기모노를 상품화에 성공해서그렇지 기모노가어떤옷인지알면 외국사람들은 학을때던군요 기모노는 사무라이들이 전쟁한다고 바빠서 애들생산할시간을 줄이고자 만든것이 기모노입니다 언제나 어디든 남자가원하면 이블깔고 다리벌리기위해서만들어진것이기모노이죠 사무라이라 사무라이는서양에서 동양 의신비어쩌구하면서 뛰워준것이지 실제 사무라이는 양아치집단입니다 할복이 멋있죠? 할복이란 나는 죄가없소이다하고 자기 주장을하는자살쇼입니다

그럼중국을넘어갈까요? 중국에서 세계제2차대전이전에 최고로오래간나라가 몇년이죠? 중국은 자기나라
아니한족을지배한모든민족의 문화가자기꺼라고 우기는나라입니다 이런나라에게 먼가를 바랄까요?
미국이라 미국이 다른나라에젤로 부러워하는것이먼지아시나요? 왕조입니다 인디언들을 멸종까지 몰고가고
보호구역이라는 조그만땅떵어리에 몰아넣고 많은 다민족이모여만든나라가 미국입니다 문화 미국하면떠오르는 문화라도하면 미식축구와 야구 헐리우드 전쟁뿐이안떠오르는군요 휴 ......

[두별자리]

전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 역시 집필 예정에 있는데요;;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전설의 고향만 봐도 소스가 넘쳐 난다고 생각합니다.

[도레]

덕분에 오랜만에 로그인하게 되었습니다.. 글쓴이님께서는 문화의 영역을 어디까지로 보시는걸까요? 전 지역문화에 대해 공부하는 입장인지라 많이 알고있다까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문화가 없다는 말에는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모방의 문화라.. 하지만 세계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요소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름은 각자 다르지만 내용은 신데렐라와 같은 이야기와 신화적 요소들 말이죠. 그렇다면 그것들도 누가 먼저 했고 누가 어떤걸 배꼈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윗분들께서 말씀을 잘해주셔서 굳이 말을 더 붙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없다고 하시기 전에, 조금 더 알아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