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처럼 사태(?)

뭐 사람마다 머리에 든 생각이 다르니까 누구는 미친듯이 거품물며 화내고 누군가는 작가가 실수했네~ 라면서 넘어가고 이럴 수 있는거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냥 실수한 거에요. 실수. 리메이크 과정에서 편수를 늘리는 실수를 한 거고, 후속조치에서도 실수가 발생한 거고요. 그런데 그 실수에서 몇몇 독자분들이 작가님을 죽일 듯이 키보드로 조리돌림을 했고 화가난 작가님께서 그런 분들을 에둘러 꼬집었구요, 그거에 또 빡친 몇몇 독자분들이 사과하는 작가님에게 여전히 조리돌림을 가하려 하는 거고요.

아니, 대체 왜 실수해서 사과를 하고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을 계속 욕하는 거죠? 실수했다잖아요. 고의가 아니래요. 죄송하다네요. 쪽지로도 사과하고 한담에 글도 올리고 조리돌림하는 글의 댓글에도 사과했어요. 그런데 왜 계속 물어뜯는 거죠?

 800원 때문에? 작가의 후속 조치 때문에? 아니면 작가가 마음에 안 들어서? 뭐 때문인데요?

[적안왕]

^^;;;;

[벽안]

전에 공모전 관련도 그렇고 서로 의견이 부딪치다 보면 어어어 하는 순간 누구도 제어할수 없는 소용돌이가 되곤 합니다.
차라리 얼굴을 맞대로 실시간으로 이야기하면 모르겠지만 게시판이란 협소한 공간에서 시간차이가 나는 상태에서 의견을 나누다 보니.
결국 이렇게 되네요 ;
부디 잘 수습되고 관련된 분들이 마음 상하지시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타레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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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삶]

동감 1표

[고월조천하]

네 저도 동감 합니다. 최근 문피아 에서는 유료 문제가 제기 될때마다 한편에 100원인데 하는 논리 들고 나오시는 분들 많은데, 그 백원이 모여서 문피아 월 8억 매출 되는거고, 그 논리가 계속되는한 문피아에서 소비자 권리는 여전히 바닥 일 겁니다.

[먹는물]

이미 자신이 잘못 쓴 공지 삭제하고 정담에 사과글 올렸고 금전적인 문제도 해결됬고
실수 다 인정하고 사과했는데, 작가는 여기서 뭐 더 할 수 없는 입장아닌가요?
할만큼 했으면 그만하지 너무 계속 몰아붙이니까 참 보기가싫네요.

[합리적인삶]

우리는 갈등관계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공감이 안 가는걸 겁니다
실시간으로 무시당했다 갑의 횡포에 휘둘렸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작가와 독자는, 우리는 동반자 관계지 갑을관계가 아니란걸 느끼게 해 주고 싶을 기분일겁니다
그래서 전 사과를 쉽게 못 받아 들이는 분들도 이해가 가요

[먹는물]

원래 문화 콘텐츠에서 갑은 공급자이긴 하죠..
유투브나 아마존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근데 문제가 방치되고 있는게 아니라 해결된 것이기 때문에.. 계속 물고늘어지는것도 보기 안좋다는거죠. 차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문피아 측에 건의하는건 몰라도요

[합리적인삶]

저도 이 정도면 슬슬 운영자가 나서서
내규를 정해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지금은 8편이나 되니 큰 문제가 됐지만 ~~
다른 작가분도 한편의 내용은 동일한데
좀더 디테일 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6000자를 1만자로 늘리면서 5천자씩 2회로 분할하고 결제하라고 하는 일 등이 앞으로도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이 쯤에서 운영자가 나서서 정리를 하고 규칙을 공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몰랑랑]

작가님이 직접 연재한담에 문피아 규정에 '리메이크'가 어긋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작가님이 리메이크 해놓고 리메이크 하지 않았다 말하는 겁니다.

[별가別歌]

작가더러 뭘 더 하란 게 아니고 문피아에서 공식적인 제재 조치 해달라는 걸로 보이는데요

[먹는물]

그런데 그건 문피아측에 말해야지 작가한테 계속 물고 늘어지니까 보기싫은거죠.
하긴 언제 문피아가 독자한테 득되는걸 빨리처리했어야 말이긴한데..

[합리적인삶]

이쓔화 시킨다고 하죠 ^^
부당 해고 당하거나 했을 때
그 회사 앞에가서 "이 회사 사장은 악덕입니다 야근시키고 ~~~수당은~~~~"
그러고 사장이 "미안 미안 돈 줄께" 해도 "이런 일이 안 생기게 ~ 다른 사람도 당했으면 나 처럼~"
이런 기분일 수도 있겠네요.
.
솔직히 독자 입장에선 경제적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고
환불은 된다지만 심리적인 빡침을 ~~~~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거겠죠 ^^
.
이성으론 운영진에게 시위하는게 맞지만
사람의 분한 마음이라는게 그리 쉽게 잊혀지게 되지 않잖아요

[아나키즘]

왜 계속 화를 내기는요. 사람마다 다르니 누구는 화내고 누구는 넘어갈 수 있다고 직접 답을 써놓으셨네요.
작가님께서 실수하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쉽게 마음을 푸는 것은 자유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요할 수는 없죠.

[시러스]

시스템적 오류라면 고치고 다시 안나오는데
이경우는 처음 발생해서 이정도로 끝나지
다른 유료작품에서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일이니까 그러겠죠

[교주미떼]

계속 들춰내니 그런거 아닌가요. 굳이 새로 글을 쓰니 여기다 다시 덧들을 다시니까 일이 지속되는거죠. 분란이 되는 글에서 글을 남겨야지 다시 새로 쓰면 새로 분란이 이어지는거죠

[시스나에]

글쓴이같은분 때문에?

[청천(淸天)]

저요? 저의 어떤 부분이 문제죠?

[파괴성마]

작가님 실수라면 사과공지 올리고 차후 이런 문제없도록 후속공지 올리면 됩나다
그런데 그런 공지도 없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듯 연재만 하시더군요
그리고 떠난 사람들이 나쁘고 작가는 피해자라는듯 글 작성해두고
그글도 전체 공지내용이아닌 작가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올려두고서 한글자 적으니 더더욱 그러는 겁니다

실수는 누구나 합니다 그러나 그실수가 반복 재발되지 않도록 공지에 올려두고 사죄하면 되는겁니다
그런데 작가님 사죄 글 어디있나요
공지에는 없는데
아! 따로 사죄글 올리셨나요
리메이크 때랑 똑 같네요
그리고나서 언젠간 지우겠죠 공지글이 문제가 되니 지운것처럼..

왜 화내는거냐고요?
애정이 증오로 변했으니깐요 자기만 피해자라고 하니깐요
저희도 피해자에요
그정도 실수 넘어갈수 있다는분들 그냥 조용하세요

지금 떠난 구매자분들도 욱해서 글쓰는분들도 있으니깐요
아! 저희도 살수에요 이 실수가 언제쯤 사라질지 모르지만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그러니 분란글 이만 적으세요

[패스트]

아뇨. 제 3자가 보기에, 작가님은 실수를 했고, 그 이후에 잘못을 했습니다. 그걸 물어뜯는 독자들도 잘한 것은 아닙니다만, 원인제공이 작가에게 있고 실수와 잘못을 다 했습니다. 원성 살만 하다고 봅니다.

[bujoker]

뭐... 저는 묘하게 둔한감이 있어서 8편 이미 본글이란거 알면서도 800원 질러버리고 작가님 후원하는 기분으로 넘어갔는데... 다음날보니 돈이 돌아와있네요 ㅡㅅㅡ

[[탈퇴계정]]

웹연재는 많은 장단점이 있지만 이런 복잡한 인간관계에 휘말리는게 가장 큰 단점 같네요. 작가는 자신은 숨긴체 작품으로만 이야기하고 단행본 끝에 후기정도나 쓰는게 이상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작가도 결국 평범한 인간일 따름이고 자신을 드러내고 이게 맞느니 틀리니 대응하는 순간 그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