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
15.04.24 21:45
조회
1,124

중학교 3학년때 밤중에 학원을 마치고 자전거로 귀가하던 때에 본 풍경입니다.

2011년도 9월달 중이었죠

그 날은 밤중인데도 자전거 손잡이를 잡으면 고무가 묻어나와 손이 검정색이 될 정도의 안개가 짙은 밤이었죠.

그 때의 하늘은 맑아서 보름달이 보일정도 였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가다가 하늘을 보자 하늘에는 거대한 원이 그려져 있었어요

크기는 달 크기를 500원짜리 동전이라고 하면 원의 크기는 농구공정도? 어쨋든 장관이었습니다.

그게 무엇일까 생각하며 저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린것은 짙은 안개(?) 에 달빛이 비추어져서 안개에 비친 거대한 원이 만들어 진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짙은 안개와 보름달, 맑은 하늘 이 삼박자가 우연히 곂쳐진 운 좋은(?) 날이었어요

여러분도 자연에서 신기한 것을 발견한 적이 있나요?


Comment ' 15

  • 작성자
    Lv.6 김서한
    작성일
    15.04.24 21:46
    No. 1
  • 작성자
    Lv.99 완장
    작성일
    15.04.24 21:49
    No. 2

    그런걸 "달무리"라고 부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일
    15.04.24 21:55
    No. 3

    달무리인거 알고 검색해보니 딱 제가본게 나오네요
    멋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5.04.24 21:50
    No. 4

    달무린데 흔한 기상현상입니다. 다음날에 날이 흐릴거라는 예보가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일
    15.04.24 21:56
    No. 5

    으으 저는 커다란 거는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4.24 21:55
    No. 6

    아, 달무리 늦었다.

    저녁에 석양 깔리고, 구름들 붉게 물들어서 마치 핏빛이 연상되는 날이나...
    적월, 달이 붉은 흙색을 띨 때도 아름답습죠. 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일
    15.04.24 21:56
    No. 7

    보고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04.24 22:10
    No. 8

    달무리 해무리 한번도 못봤네요
    여우비는 딱 한번 경혐해봤고
    선명한 보라색 석양은 고2땐가 봤는데 정말 장관이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일
    15.04.24 22:30
    No. 9

    보...보라색 태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5.04.24 23:38
    No. 10

    고등학교 지학시간에 배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성진(成珍)
    작성일
    15.04.25 00:05
    No. 11

    쏟아지는 비가 따라오는 상황에서 달리기 해보셨나요? 친구들과 농구를 하다가 비가 쏟아지며 농구 코트를 덥쳐서 동아리방까지 달려서 도망가는데.... 가장 뒤쳐진 친구놈 등은 다 젖고 나머진 무사히 비보다 빨리 달려 동아리방 건물에 들어갈 수 있었죠. 제 인생에 가장 신기한 경험 중 하나입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04.25 08:02
    No. 1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어디 가는 길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우산을 써도 옷이고 신발이고 다 젖었는데
    택시를 잡아타고 목적지까지 거의 다 도착하니 뒤에는 먹구름이고 목적지 쪽은 햇살이 반짝거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Qwerty12..
    작성일
    15.04.25 01:27
    No. 13

    저는 얼마 전에 비슷한거 본듯 하네요. 밤에 야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아파트 보면 주변에 숲이 조성되어 있잖아요, 그 숲 나무들 사이로 하얀 동그라미가 밝게 빛나고 있더라구요. 근데 달 치고는 너무커서 슈퍼문인가 싶어서 어떻게든 볼려고 이리저리 각도를 틀고 왔다 갔다 해봐도 그냥 나무들 사이에 고개만 빼꼼 내민 정도더군요. 오기가 생겨서 집 들어가려던 것도 잊고 달이 보이는 지점으로 올라갔는데 아무 것도 없었더라는... 심지어 가로등 불빛도 없었구요, 자동차 불빛이라 하기에는 무지막지하게 컸었어요... 지금도 뭘까 고민중이라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5.04.25 10:09
    No. 14

    촌에서는 달무리 자주 봅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이경훈
    작성일
    15.04.25 13:51
    No. 15

    초등학교때 운동장에 작은 토네이도가 생겼었죠. 애들이 그 안에 들어가서 뛰어놀았는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490 월야환담 채월야를 다시 읽는 중입니다. +2 Personacon 페르딕스 15.04.26 1,031
221489 오오 오늘 봉중근 선수 등판했네요 Lv.18 온실라 15.04.25 780
221488 술이 살찌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술이 살찌게 하는 겁니다. +5 Lv.55 짱구반바지 15.04.25 1,194
221487 아래 출판사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뭔가 불안해지네요; +4 Lv.45 매일글쓰기 15.04.25 1,166
221486 마리한화... +9 Lv.61 정주(丁柱) 15.04.25 1,092
221485 신권혈창 읽다가 암걸리겠네요 +3 Lv.60 카힌 15.04.25 1,305
221484 정범모 선수! 오늘은 다르다! +2 Lv.1 [탈퇴계정] 15.04.25 932
221483 사이버대를 다닙니다.. +5 Personacon 피리휘리 15.04.25 1,040
221482 여러분들 보통 저같으십니까? +7 Personacon NaNunDa 15.04.25 992
221481 너무 어려워서 포기 했습니다. +4 Lv.36 아칵 15.04.25 1,056
221480 두보와 연관된 소설이 있을까요? +6 Lv.37 준항성 15.04.25 865
221479 모 출판사와의 계약분쟁 소송 때문에 미치겠네요 +21 Lv.9 대운해 15.04.25 1,831
221478 입맛도 변하는 건지... +6 Lv.61 소요권법 15.04.25 799
221477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작품들 Lv.95 용천마 15.04.25 871
221476 어벤져스 2탄 보신분들께 질문요;; +6 Lv.25 시우(始友) 15.04.25 926
221475 어릴때 제일 처음한 개임이 뭔가요? +28 Lv.67 bujoker 15.04.25 1,162
221474 브렛 필 홀로 고군분투 ‘심심한 KIA 타선’ +5 Personacon 윈드윙 15.04.25 917
221473 꿈을 영화와 같이... +4 Lv.61 정주(丁柱) 15.04.25 901
221472 눈물이 나올거같아요.. +2 Lv.44 plusha 15.04.25 1,026
221471 전쟁 웹게임 해보신 분 있나요? +12 Lv.45 매일글쓰기 15.04.25 1,071
221470 노래 하나 추천합니다 Lv.11 Qwerty12.. 15.04.25 910
» 옛날에 본 기상현상이 있는데 비슷한 경험 하신분? +15 Lv.67 bujoker 15.04.24 1,125
221468 롤챔 간만에 치킨 값하는 경기 나왔네요 +3 Lv.7 잉여킹 15.04.24 969
221467 디펜스 게임입니다. +3 Lv.36 아칵 15.04.24 1,086
221466 질문-공모전 글들도 추천이나 감상 비평 써도 되지요? +5 Lv.9 합리적인삶 15.04.24 838
221465 '돈의 음모-당신은 가난해진다', '마우스랜드' +6 Lv.99 자의(子儀) 15.04.24 1,133
221464 EXID의 하니... +12 Lv.58 휘동揮動 15.04.24 1,258
221463 동생이 도라에몽을 보고 있어요 후덜덜...... +6 Lv.28 호뿌2호 15.04.24 1,231
221462 [간단 리뷰] 복수자2 : 울트론의 시대 +5 Lv.35 초아재 15.04.24 1,511
221461 화학 기상 증착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여?? +8 Lv.19 ForDest 15.04.24 1,34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