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러갑니다.
생닭발 5000원어치 사고
마늘 사고
생강 사고
돼지갈비 양념사고
청향고추 사면 끝.
즉 만원이면 재료값 끝.
그래서
마늘, 생강 남은 소주 넣어서
한 번 초벌 삶아서 버리고
청향고추와 마늘 생강 넣어서
볶다가 돼지갈비 양념 넣고
삶은 닭발 넣고 뽁으면
맛있는 닭발 완성.
해야 하는데 이러고 있네요.
후딱 씻고 나가 봐야 겠어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러갑니다.
생닭발 5000원어치 사고
마늘 사고
생강 사고
돼지갈비 양념사고
청향고추 사면 끝.
즉 만원이면 재료값 끝.
그래서
마늘, 생강 남은 소주 넣어서
한 번 초벌 삶아서 버리고
청향고추와 마늘 생강 넣어서
볶다가 돼지갈비 양념 넣고
삶은 닭발 넣고 뽁으면
맛있는 닭발 완성.
해야 하는데 이러고 있네요.
후딱 씻고 나가 봐야 겠어요.
현재 시간 2시 40분.
늦잠에 일어나보니 마누라는 애들이랑 볼일 보러 나갔다.
큰 애는 얌전한데 둘째는 환장한다. 마누라, 고생해라.
근데 배고파 죽겠는데 집에 먹을 것이 없다.
별 수 없이 겨우 찾아낸 에너지바 두 개를 뜯어 먹었다.
오늘 연재일이라 퇴고해야 하는데 저녁까지 제출해야 하는 인강 레포트가 발목을 잡는다.
여섯 개중 이제 두 개 썼다. 끝이 안 보인다.
에너지바 두 개는 이미 뱃 속에서 증발했다. 다시 배가 고프다.
배를 움켜쥐고 들여다본 정담에서, 누가 닭발사러 간단다.
나는 닭발을 원래 좋아하지 않았다고 위안해본다.
많이 드세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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