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협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작성자
Lv.30 생물학
작성
15.03.07 22:05
조회
1,055

얼마전에 본 무협인데 3권까지만 나왔던거 같아요. 정말 이상할 정도로 제목이며 작가 이름도


기억이 안납니다.


인상적인 내용 몇가지만 나열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그냥 어느정도 사는 집의 보통 인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우연히 신투의 딸(=여주)하고 만나서 4년 정도? 함께 무공 수련하는데 여주가 스승처럼


여러가지 무공을 전수합니다.


헌데 신투가 화산파를 위시한 강력한 무림 세가들의 추적을 받게 되서


둘이 헤어지게 됩니다.  이때 서로 처음으로 동침을 합니다.


본인이 만약에 살아있게 된다면 어디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데 결국 여주는 나타나지 않고


주인공은 낙심합니다.



헌데 얼마 안있어 얼굴은 못생겼만 몸매는 좋은 어떤 여인이 주인공에게 접근합니다..


잠자리도 여러번 같이하고 주인공은 이 여인과 혼인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얼마 안있어 밝혀지지만 이 여인은 여주가 변장한거였습니다.


원래는 떠나야 하지만 주인공을 못잊고 접근한거였습니다.


소설 내내 둘이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이게 1~2권에서 있던 내용이고


전반적으로 스케일이 작고 옛날 무협 같은 느낌도 납니다.


다른 장면은 3권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중간에 주인공 부하 녀석이 호족, 그러니까 오랑캐 부족 딸하고 결혼하는데


사실 이 녀석은 큰 비중은 없는 놈인데 혼인하게 되는 과정이 꽤나 자세하게 나옵니다.


처음엔 왜 그런가 이해가 안갔는데 이후에 이걸 이용한 상황이 나오게 되더군요.


이 부하의 어머니가 청상 과부라 여러모로 욕구불만 이었는데


주인공과 적대하는 방파의 수작으로 능욕 당하게 되고, 이걸 목격한 며느리


즉, 호족의 딸이 도망치는 범인을 쫓아가나 패배하고 능욕 당하게 됩니다.


주인공 일파가 이를 발견하고, 능욕 당할때의 괴로운 기억을 지워줍니다.


이후에 이 수작을 부린 주범들을 찾아가 복수를 해줍니다.


여기까지만 기억이 납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15.03.07 22:57
    No. 1

    심심상인이란 필명으로 쓴 무영신권을 읽으신 것같습니다.
    그 심심상인이 저 진필명이고,
    당시 각기 다른 필명으로 두질을 동시에 출간하느라 비문도 많고 엉망이라 수정해서 문피아 유료연재로 올린 게 '귀영문'입니다.
    유료연재는 완결한 상태고 다음 주 중으로 이북 대여로 올릴 예정입니다.
    보시겠다면 이북 대여로 올리신 걸 보시면 되겠네요.
    구작이고 졸작인데 저보다 더 자세히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생물학
    작성일
    15.03.08 00:46
    No. 2

    작가분이 직접 댓글 달아주실 줄은 전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384 내 생활이 게임이라면... +5 Lv.86 도리까꿍 15.03.07 743
220383 ‘시너지’ 윤석민 복귀, 팬심 돌리고 불 붙이고 +2 Personacon 윈드윙 15.03.07 788
» 무협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2 Lv.30 생물학 15.03.07 1,056
220381 책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수정) +27 Lv.87 EunSi 15.03.07 950
220380 설국의 조기교육 +2 Lv.35 초아재 15.03.07 1,107
220379 판타지에서 '독특한 세계관'을 만드는 법 +21 Lv.29 스톤부르크 15.03.07 2,868
220378 취업은 했는데 미래가 안보이네요 ㅜㅜ +16 Lv.1 레일즈 15.03.07 1,087
220377 비시즈란 게임을 아시나요? +6 Lv.67 bujoker 15.03.07 1,146
220376 움직이는 매순간이 고통이네요. +5 Lv.71 보뇨보노 15.03.07 1,025
220375 어제쓴이야기 결론이 난듯합니다. +5 Personacon NaNunDa 15.03.07 873
220374 서점입니다. +3 Personacon 엔띠 15.03.07 948
220373 시범경기 티켓값? +15 Lv.61 정주(丁柱) 15.03.07 1,139
220372 미 대사 습격사건을 보고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어요. +12 Lv.45 매일글쓰기 15.03.07 1,414
220371 필요에의해 인권을무시하는게 나치라면 전 나치와 같습니다. +7 Lv.78 대추토마토 15.03.07 1,022
220370 장르판 한 권당 글자수가 대략 어떻게 되나요? +4 Lv.1 세월의돌 15.03.07 1,173
220369 데이터 다 소모당했어요. ㅠㅠ +7 Personacon 적안왕 15.03.07 951
220368 이런 글은 비판을 많이 받을까요? +18 Lv.55 짱구반바지 15.03.07 1,402
220367 지금 저희 집에... +3 Lv.25 시우(始友) 15.03.07 1,071
220366 밑에 신사의 나라 영국이란 글을 읽고 +8 Lv.24 약관준수 15.03.06 1,309
220365 돌아온 백수 3호입니다. +8 Personacon 엔띠 15.03.06 1,294
220364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 펌 +10 Lv.96 강림주의 15.03.06 1,191
220363 월광조례 - 꿩이 울지 않았더라면 +1 Lv.45 매일글쓰기 15.03.06 1,498
220362 제가 정말 사람맘을 모르나봅니다. +10 Personacon NaNunDa 15.03.06 1,476
220361 울산 달동 현대백화점 주위에 책 대여점 있나요? +2 Lv.96 윤필담 15.03.06 1,328
220360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짧은 생각 +46 Lv.96 강림주의 15.03.06 1,595
220359 뭔가 이상한 사진 +10 Lv.9 竹槍 15.03.06 1,504
220358 '굿 블러드' 단우님 신작이 궁금해요 +2 Lv.45 야웅이 15.03.06 1,390
220357 이 세상엔 많은 문자와 많은 이모티콘이 존재하는 것 같... +19 Lv.61 정주(丁柱) 15.03.06 1,351
220356 윤석민이 한국으로 돌아온다네요.. +12 Lv.99 의설 15.03.06 1,185
220355 16년 동안 강아지.... +6 Lv.71 보뇨보노 15.03.06 1,20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