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본 무협인데 3권까지만 나왔던거 같아요. 정말 이상할 정도로 제목이며 작가 이름도
기억이 안납니다.
인상적인 내용 몇가지만 나열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그냥 어느정도 사는 집의 보통 인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우연히 신투의 딸(=여주)하고 만나서 4년 정도? 함께 무공 수련하는데 여주가 스승처럼
여러가지 무공을 전수합니다.
헌데 신투가 화산파를 위시한 강력한 무림 세가들의 추적을 받게 되서
둘이 헤어지게 됩니다. 이때 서로 처음으로 동침을 합니다.
본인이 만약에 살아있게 된다면 어디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데 결국 여주는 나타나지 않고
주인공은 낙심합니다.
헌데 얼마 안있어 얼굴은 못생겼만 몸매는 좋은 어떤 여인이 주인공에게 접근합니다..
잠자리도 여러번 같이하고 주인공은 이 여인과 혼인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얼마 안있어 밝혀지지만 이 여인은 여주가 변장한거였습니다.
원래는 떠나야 하지만 주인공을 못잊고 접근한거였습니다.
소설 내내 둘이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이게 1~2권에서 있던 내용이고
전반적으로 스케일이 작고 옛날 무협 같은 느낌도 납니다.
다른 장면은 3권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중간에 주인공 부하 녀석이 호족, 그러니까 오랑캐 부족 딸하고 결혼하는데
사실 이 녀석은 큰 비중은 없는 놈인데 혼인하게 되는 과정이 꽤나 자세하게 나옵니다.
처음엔 왜 그런가 이해가 안갔는데 이후에 이걸 이용한 상황이 나오게 되더군요.
이 부하의 어머니가 청상 과부라 여러모로 욕구불만 이었는데
주인공과 적대하는 방파의 수작으로 능욕 당하게 되고, 이걸 목격한 며느리
즉, 호족의 딸이 도망치는 범인을 쫓아가나 패배하고 능욕 당하게 됩니다.
주인공 일파가 이를 발견하고, 능욕 당할때의 괴로운 기억을 지워줍니다.
이후에 이 수작을 부린 주범들을 찾아가 복수를 해줍니다.
여기까지만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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