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에서 안어울리는 소품이 등장할때

가장 대표적인 소품이 마교나 무림맹등의 무사양성 숙소의

식당에서 밥먹을때 등장하는 “식판”     

무협에서 식판이라니 ..  저만 이게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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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반?

[우울한날]

음.. 후기지수 교육기관 같은 내용이 나오는 무협소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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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단어는 근현대의 것이기 때문에 약간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옛날에도 분명 존재했죠. 어쩌면 \'그릇\'이랑 비슷한 뜻일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무협 소설에서는 조금 어색하네요 :D

[아라짓]

금속재료를 프레스로 찍어서 제품을 대량생산할 만큼 금속관련 산업이 발전해야 나오는게 식판이죠. 우리동네는 주물로 또는 도자기로 식판을 만들어요! 라고 한다고 해도 금속재료로 만들면 무겁고 도자기로 만들면 완제품 생산량이 적을거고 더군다나 둘 다 가격이 상당할텐데 쓸까요? 나무깎아 만들어요!라고 해도 소반에 그릇 올려놓는게 여러모로 더 좋은데 만들 이유가 없어요.나무 깎아 식판 만드는 난이도가 낮은것도 아니니까요. 통나무면 그만한 나무찾아야되고 이어붙인다고 해도 칠까지 다 해야하고 뒤틀리면 바로 갈라질텐데. 쟁반이나 소반에 그릇을 올리는게 여러모로 합당하다 봅니다.

[터베]

차라리 현대 중국인들이 식당가서 먹는 모습이라도 참고하면 될텐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