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서 절대평가지만 영어시험은 칠 것이고...
영어실력의 기본은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절대평가로 바꾼다고 해서 영어공부를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학교시험에서 영어의 비중은 그대로
갈 것인데 과연 영어사교육비를 그렇게 낮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보면 학교시험의 성적에서
떨어지고 오르고 하는 것에 따라 희비가 많이 갈립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성적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더라고요.
게디가 수능에서 영어의 비중이 낮아지면
변별력 차원에서 수학이나 다른 과목의 비중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에서 보면 공부해서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영어라고 생각하는데...
수학이나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쪽으로 비중이 늘어나면
오히려 고등학생의 입장에서보면 공부해야할 과목이
더 많이지고 더 큰 부담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수학이나 자연과학이나 이런 과목들은 단계적인
학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힘든 과목이죠.
이쪽으로 비중이 커지면 영어보다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 같네요.
고등학교까지의 수험영어는 어떻게 보면 문법 좀 제대로
공부하고 단어나 숙어를 많이 외우고 듣기연습만 꾸준히 하면
수학이나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분야 보다는
오히려 점수얻기는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영어단어 하나 하나의 느낌을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문장의 미묘한 의미의 차이를 자세히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시험에 국한된 영어니까요.
학원들은 어차피 사교육으로 손해를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영어 사교육이 정부의 말대로 많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다른 과목의 사교육 시장이 커질 가능성이 커겠죠.
오히려 영어는 영어대로 공부를 하면서 수학이나 다른 과목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서 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지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수학은 절대평가를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수학은 대학에서 배우는 모든 학문의 기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학문이잖아요.
수학을 절대평가로 했다가는 수학성적이 낮아지면...
국가의 경쟁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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