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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최악의 인생시기입니다....

작성자
Lv.48 방구석쫌팽
작성
14.12.29 04:00
조회
2,194

누구나 말하는 황금같은 20대의

바햐흐르 취직을 해야할 시기...

하지만...

게임을 아직까지 손에서 놓지 못하고..

방탕하게 문피아 여러책을 유로로 보며...

막 살면서....

무엇보다 집에서 공무원 시험 보라고 하고

저도 딱히 할게 없기에 공무원 시험을 다음달부터

다니지만..의욕 자체가 없네요...


전 몇년 후에 뭐가 될까요....

지금은 이렇게 부모님집의 침대에 있지만..

몇년후에는 영등포나 서울역에 가 있을까요...?

그 전에 목숨을 끊는게 나을듯...


소설도 연재 하다가 귀찮아서 끊고...


태어나서 뭐든 제대로 끝맺음을 해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뭐든 대충에 그저 게임에만 빠진 내 인생....

아니란걸 알면서도 헤어나오지 못하네요


그럴수록 늘어가는 거짓말...


미래가 무섭네요.

아니..

내일이 무서워요.

내일이 와서 부모님 얼굴보고 또다시

열심히 하는척 하는 그 모습이 무서워요...


뭘 할지도 뭘 하고 싶지도 

아무런 것도 없는...

내가 진정한 이 사회가 말하는 쓰레기일까요..

하....


Comment ' 11

  • 작성자
    Lv.71 테사
    작성일
    14.12.29 04:54
    No. 1

    누구보다 나를 잘알고, 현재를 잘 아는 건 나입니다. 그걸 남한테 미루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모른다. 모르겠다는 답이 아닙니다. 우선, 방청소하고 주변에서부터 뭐든지 찾아서 몸을 움직이는 거부터 하세요. 할 게 없다는 건, 게으르다는 소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4.12.29 05:49
    No. 2

    몸을 움직이는 거부터...이게 정답이에요. 운동이든 등산이든 걷기든...현재 상황에서는
    공부할려고 책상에 앉아 있어도 머리에 뭐가 안들어오죠.
    몸을 움직이다 보면 배가 고플거에요. 밥이 맛있을때...그 때가 뭔가 해볼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4.12.29 06:22
    No. 3

    근데, 다들 비슷함.

    하나 경고.
    부모님 돈 받아서 또 다시 공부...
    공무원...
    과연 답일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사무직이던 공장이던, 대중소기업들에 다니던, 직장 다니면서 돈좀 벌고,
    정 못해먹겠다. 돈 안벌린다.
    미래가 안보인다...
    싶어서 나와서 공뭐원을 해도...
    어차피 늦은 입장에서는, 늦게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외려 절박하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4.12.29 09:40
    No. 4

    외국인이 쓴 글이고 출처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한 분야에서 7년을 공부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수명을 80까지 놓았을때
    인생에서 11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거지요.

    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쉽게 찾는 사람도 있고, 어렵게 찾는 사람도 있고, 죽을때 까지 못찾는 사람도 있고.
    거기다 그 일이란게 세월과 법이 바뀌면 못하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반대로 세월이 지나고 법이 바뀌면서 가능하게 된 것들도 있지요.

    다른이의 말을 듣지 마십시오.
    참고만 하세요.
    부모님의 말도 듣지 마십시오.
    참고만 하세요.

    자신이 결정해야 스스로 노력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Asyih309..
    작성일
    14.12.29 10:13
    No. 5

    좀 지나면 집에서 잉여 사회에서도 잉여. 서울역이나 천안역, 용산역도 있내요. 몸뚱아리가 편하고 철학적인 노숙자의 길이 눈앞에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9 12:59
    No. 6

    20년전의 내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지금의 40대 모두가 바꿔살고픈 젊음을 갖고 있습니다 빌게이츠가 할수만 있다면 가진 것 모두를 주고서라도..,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니 못하는 거지만. 젊다는 하나로 앞날이 창창합니다. 목표를 가질려고 또는 변화를 위해 조금씩 노력하면 10년후엔 행복이 찾아옵니다. 오늘도 햏ㅇ복ㅇ하도록 달려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4.12.29 14:31
    No. 7

    저도 그랬습니다.
    의욕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세상이 겁이 났기 때문에 도망다닌거였죠.
    그리고, 쥐꼬리만한 자존심이 남들 앞에서 못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시도조차 않하게 만듭니다.
    힘든 일을 할 자신은 아직 없을겁니다.
    그럼 쉬운 일을 찾으세요. 물론 돈은 좀 적어도 좋다고 생각하시고...(사실 수입이 적은 일은 많아도 쉬운 일은 드물긴 합니다.)
    일단, 들이대는게 중요합니다.
    할수 있는 일이 올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국가 구직시스템등에 등록하고, 교육이라도 받으세요. 학원비정도는 국비로 지원되니, 공돈 받는 기분으로 자격증 공부하시고, 취업도 학원에서 한번 부탁해보시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4.12.29 14:39
    No. 8

    국비로 직업교육 받으면, 사실 회사에서 받는 교육 같은 것 보다 굉장히 편합니다.
    솔직히 거의 놀면서도 따라갈수 있어요. 논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그래도, 교육 시간은 채우게 되니, 자연 게임이나, 책 읽을 시간은 줄고, 차츰 관심도 적어집니다.
    남들도, 나와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되고, 그럼에도 다들 적당히 돈 벌고 산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럼, 어느 정도 노력으로 어느정도의 수입을 벌것인지 감을 잡게 되고, 자신의 욕심과 능력만큼 노력하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12.29 16:28
    No. 9

    글을 보고 여러가지로 느끼게되네요...
    쓸데없는 열등감을 없애고 싶지만 안되더군요..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기성세대
    작성일
    14.12.29 21:40
    No. 10

    어떤 마음인지 이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하드트롤러
    작성일
    14.12.30 00:21
    No. 11

    대충 살고 싶으면 군무원 준비하세요.
    저기 강원도 오지에서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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