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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연재와 이북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
14.12.16 22:21
조회
1,193

저도 그렇고 아마도 대부분의 유료연재 구매자 분들은 비교적 짧고 주기적인 시간에 책의 일부분을 구매하여 본다는 의식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그래서 한 권이 다 되면 묶어달라 하는 식의 서비스도 요구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아마 되는 곳은 북큐브 밖에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거기도 그냥 몇 십화 대충 묶어서 서비스 하는 정도죠.

저도 서비스업체에서 그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왔고 하고 있습니다만 전혀 그럴 기미가 안보이니 좋아하는 컨텐츠를 즐김에도 불과하고 알게 모르게 화가 쌓이고 있더군요.

안보자니 삶의 낙이 없고 보자니 업체에 질리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요 근래 결론을 내린게 경우가 좀 다르긴 합니다만 영화보고 정말 마음에 드는건 디비디나 블루레이를 구매하니 연재는 연재대로 보고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은 이북으로 나오면 또 구매하자.  그게 내 정신건강에 이롭겠구나 였습니다.

금액적인 부분이 두 배 이상 지출되는 예상 외의 부담이 생기게 됐습니다만  연재하는 작품들은 아마도 일부러 이북은 출판하지 않고 있으니 당장 나갈 금액도 아니고 또 그 때가서 마음이 바뀔 수도 있으니 어쩌면 스스로를 속이는 결론이었지만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4.12.16 22:51
    No. 1

    이런 문제 때문에 전 유료 연재를 생각한 작품은 아예 책의 형식까지도 어느 정도 커버 되도록 생각을 했는데... 뭐, 그 부분도 분량이라든지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쉽지는 않더군요. 좀 더 저렴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글자수를 많이 하면, 기존의 책과는 약간 달라지고...
    책으로 나오는 건 아무리 글자수가 많아도 15만자가 넘어가면 페이지가 확 늘어나서 힘들거든요. ㅠㅠ 보통 13자 정도면 한권이 나옵니다. 많으면 14만자죠. 종이책으로 나온 게 이북으로도 똑같이 나오고요. 한데, 유료 연재는 이게 좀 애매합니다. 독자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한 화당 글자수를 많이 잡으니 25편에 20만자가 넘어버립니다. ;;;
    만약, 종이책과 유료 연재를 동시에 한다면 이게 참 골치아파지죠. 책으로는 분명 14만자로 한권이 나오는데, 25편을 이북으로 묶어서 내려니 책과 맞지가 않게 되죠.
    뭐, 책이든 유료연재든 13~15만자 사이로 일정하다면 딱히 문제는 없는데... 유료 연재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릴려니 좀 복잡해지더군요.
    여튼, 작가도 독자도 서로 윈윈했으면 하는 바람을 늘 가지고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IlIIIIIl..
    작성일
    14.12.16 23:02
    No. 2

    차라리 e북은 가격이 더 쌌으면 좋겠더라고요...
    한번보고 말 소모성 오락에 3000원을 투자하고 싶은맘은 없어서...

    소장가치가 있다면 모를까 정떨어지게 앱 개발도 안하고...
    최소한의 편의성 업뎃도 뒤로 미루고있음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일
    14.12.17 00:22
    No. 3

    살짝 이해가 안가는데요
    종이책에서 의미없는 챕터질로 한챕터당 5페이지
    심하면 6페이지를 빈공간 혹은 3/2공간 날리고요
    그렇게 의미없이 빈페이지로 8~14챕터씩 날리는데요
    그것만 해도 40페이지가 넘습니다.
    글자 크기 안줄이더라도 여백 간격 조절해도 20~30% 더들어갑니다.
    예전에는 330페이지까지 연재하던게 요즘 표지포함 280페이지 까지 추락하더군요 .
    딱봐도 지금 장르종이책들 손보면 80% 넘게 연재 할수있습니다.
    출판사도 좋고작가도 좋고 독자만 호구되는 시스템이라서 당신들이 좋아할 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일
    14.12.17 00:23
    No. 4

    이북은 더 편합니다.
    그냥 페이지 추가하면 돼요 뭐가 어렵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길도옹
    작성일
    14.12.17 16:46
    No. 5

    득도하신 분 말씀 같네요. 득도하지 못한 일반인들은 아직 납득이 가지 않을 겁니다.

    저자와 문피아가 단권으로 제공하려고 하는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일인데, 그럴 의지가 없다고 보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14.12.17 17:29
    No. 6

    분석가님의 글을 아무리 읽어도 잘 이해가 안되서 질문 좀 할랬더니 신고된 글이라네요.
    무슨 말씀하시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제 글도 마찬가지지만ㅡㅡ;;) 대상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대상이 저라면 저는 그냥 장르소설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일
    14.12.18 00:10
    No. 7

    13만자밖에 못올리네 15만자밖에 못올리네 하는 이야기 때문에 달았습니다.
    종이책의 그 수많은 빈페이지 여백만 잡아도
    장르종이책은 마음만 먹으면 20만자든 25만자든 얼마든지 넣을수 있고
    이북은 더쉽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글쟁이+출판사가 어떻게 하면 한권당 텍스트 줄여볼까 머리빡 굴린게
    현재 나오는 장르 종이책이고요.
    텍스트 추가하는게 힘들어요 하는게 헛소리 라는 이야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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