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은 장르구분 기준이 불명확하네요

누가봐도 여지없이 로맨스 소설인데 판타지로 구분돼있는 경우가 많네요

그냥 배경만 판타지면 다 그쪽에 들어가는건지

아니면 작가가 판타지라고 달아놓으면 그대로 들어가는건지...

내용으로 구분하면 지금 연재작 중에 90프로는 로맨스가 될테니 구색맞추기로 장르구분을 다르게 달아놓는 것 같기도 한데 보는 입장에서는 좀 안좋아보이네요.

이번에 판타지 공모전 한다고 광고는 띄우던데 이런식으로 하면 현재 상황과 크게 달라질거같지 않아보입니다.

[지하™]

작가마음입니당.

[아그니]

그렇군요. 제가 직접 써본적은 없어서 그런부분은 잘 몰랐네요

[르웨느]

문피아는 그러한 성향이 적은데
조아라는 판타지 하면 로맨스 판타지가 압도적이죠. 여성향 판타지 말입니다. 네이버 웹소설은 조아라 쪽과 비슷한 색체를 보이네요.

[지하™]

유저층이 거의 겹치는 거 같아용.

[정현진]

제가 잘못해서 판타지를 로맨스로 삼일이나 올려둔 적이 있었는데 조회가 폭발적이었습니다. 다시 판타지로 바꾸니 싸늘하게 식었지요. 지금은 30명도 안봅니다..;;

[나카브]

이건 뭐... 작품 질 안 따지고 판타지=안봐 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로군요.; 어렸을 때 판타지 열풍이 줄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ㅎㄷㄷ

[아그니]

사실 로맨스소설 쓰는거야 작가맘이지만 판타지태그 달고있어서 혹시나 하고 들어가봤다가 실망을 몇번 했더니 괜히 반감이 들고 그러네요

[슈퍼로봇]

조아라도 그래요

[온실라]

심지어 무협소설도 로맨스적인 부분이 많던데요

[마천회]

여성독자가 많아서 그런지 로맨스 성향이 강하죠.

[스톤부르크]

장르 구분이라는건 사실 '어디에 팔거냐'가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규염객]

장르의 주류는 로맨스죠. 장르소설을 꾸준히 구입하는 독자도 여성들이니까. 네이버는 나름 대세시장아니겠습니까. 로맨스가 강세인 건 당연하죠.

[水月猫]

뭐, 판타지라고 하면 판타지이긴 하겠는데... 솔직히 로맨스가 목적이면 로맨스에 올라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