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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대학생때의 개고생이 그립당.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
14.11.19 08:29
조회
1,669

오늘 병문안 온 동료들하고 대학생 시절 개고생한 것들 얘기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

저도 그렇고 제 동료들도 그렇고 대학생때 공부하랴 돈벌려고 일하랴 그리고 경험쌓는다고 일할만한 곳 찾아가 경험쌓게 해달라고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24시간 무료로 근무하는 등 정말 개고생들 많이 했죠.

특히나 혼자 자취할때에는 돈에 쪼들리니까 과자 사가지고 비스켓 4개하고 우유한잔으로 식사용으로 떼우거나 저같이 요리 자신있으면 쌀이나 셀러드용 국수 사서 복음밥이나 국수셀러드만들어서 1주일 식사로 떼우는 등 정말 벼라별짓 다했는데 말이죠. 아니면 식빵 한봉지 사서 식사시간에 딱 두장씩 꺼내 우유하고 먹거나...


참... 그리운 추억이네요. 지금도 생각하지만 젊었을때에는 고생은 사서하는 법이죠. 그리고 그것이 다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Comment ' 7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1.19 08:32
    No. 1

    하지만 그 고생이 현재진행형인 사람에게는 썩 와닿지는 않죠 ㅋㅋㅋ 힘든건 힘든거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11.19 10:33
    No. 2

    과거는 과거일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푸카
    작성일
    14.11.19 08:44
    No. 3

    그냥 과거의 기억이 미화된 것이죠. 추억이 아니라 그 때의 고통이 잊혀진것 뿐 그리울 것 까지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일
    14.11.19 10:57
    No. 4

    아직도 젊으십니다.
    더 저렇게 고생하셔도..
    이러면 아무도 안하심.
    저게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되요
    대표적으로 군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스크류빠
    작성일
    14.11.19 09:49
    No. 5

    지금이야 과거니까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그게 현재가 되면 과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청안청년
    작성일
    14.11.19 10:45
    No. 6

    지금 안그런 상황이니깐 과거가 미화된겁니다.
    현재진행형이면 같은 이야기 하시기 힘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4.11.20 05:47
    No. 7

    과거라서 미화되는 것보다는 그때의 열정과 희망, 꿈이 그리운 것같아요. 국딩, 중딩때의 고생은 지금 생각해도 전혀 그립지가 않거든요. 하지만 대학생때의 개고생은 '스스로 한다'는 자부심과 '지금의 고생덕분에 꿈이 이뤄진다'라는 희망이 있어서 재밌었지요. 아마 이래서 어느 분들은 늦은 나이에 안전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새로 도전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듭니다용.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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