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 비싸다는 개인마다 작품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편당 100원 이라는 가격은
학생들에게나 용돈받아 쓰는 입장에서는 확실히 부담이 되는 금액입니다.
유료화가 되고나서 몇몇 작품을 구매해서 봤는데
우와.. 돈이 훅훅 나가더라구요.
맘에 드는 작품을 다 보려면은 쌈짓돈으로는 지불이 안될 수준이다 싶어,
결국 옆동네에서 3개월 결제를 했습니다.
아침저녁 대중교통 이용하는 틈틈이,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에..
합해서 하루에 두어시간 이상 보는데
이걸 문피아에서 다 해결하기에는 엄청난 무리가 있겠더군요.
책을 사서 소장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좀 아니다 싶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여유가 되는 시간을 즐기고 싶은 목적이라서
적당한 수준 이상의 글을 많은 분량 읽는 쪽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현재 문피아에서 채택하고 있는 100원에 한편 구매하는 방식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중간 단계가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맘에 드는 작품은 물론 구매 하면 될 것이고,
경제적 부담이 가는 분들도 가볍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매가 아닌 대여나 시간제 정액 같은 구독 방식도 추가해주시면
학생들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옆동네의 소비자들도 많이 끌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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