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엠씨몽과 티아라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4.11.21 08:35
조회
1,890

엠씨몽과 티아라

 

단지 소문에 불과 했던 티아라 사건이 커진 이유는 정말이면 당연하고 아니어도 그만이란 생각으로 그냥 퍼트리는 부류, 이런 저런 자료를 재미로 조작하는 부류들이 서로를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 들여 부정적인 시너지를 냈기 때문입니다.

 

작은 지엽적인 부분에 몰두 하는 경우 큰 그림을 놓치고 마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 왕따니 뭐니 하는 단어는 여성걸그룹에서 나옵니다.  보이그룹에서도 일부 있긴 하지만 그게 가시화되서 터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죠.

 

일반화를 해선 안되겠지만 경향이 있다 라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겁니다. 여자가 여자를 경계하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나아가 의도적으로 괴롭힙니다. 주로 소문을 이용합니다.

 

박보람이란 신인가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있길래 자료를 다 찾아봤는데, 티아라 때 처럼 그냥 진실을 구별할 수 없는 증언 고 댓글을 캡쳐한 사진 정도였을 뿐 뚜렷한 일진의 증거 근처도 못가는 것들이었습니다. 의심될만한 정황이다 싶은 것들을 여럿 모아놓은 수준이었죠. 청소년때 음주 조금 하고 방황 조금 한 정도로 보이는 일을 악의적으로 매도 하고 다니는 부류가 있습니다.  솔직히 음주? 권장할일은 아니지만 아시잖아요 현실을.

 

다들 겉으로는 정의로운척 남을 심판하려고 합니다.  자신은 마치 깨끗하고 고결한 사람인척 생각하는것인지 남을 너무 쉽게 물어 뜯죠. 그래놓고는 엠씨몽 같은 녀석은 제 경우 좋게 봐줄라고.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싶었는데, 요상한 변명과 오히려 역공을 취하는 가사로 컴백했는데도 장기간 1위를 수성하더군요. 실은 티아라를 맹렬히 비난했떤 것도 그냥 만만해서였다는것 뿐이었죠. 악의 축으로 몰아넣고 다같이 낄낄 댔던 겁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그런 부류들의 특징이죠.

내눈은 두개니까 눈 하나인 너는 그냥 찌그러져 있어라 라는 겁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를 생각하기 보다 내가 받은 피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실제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중이 있는 법인데, 그런 것 따위는 중요치 않습니다.  넌 공격할 꺼리가 있으니 공격해도 돼 라는 식이죠.

 

단지 확인할 수 없는, 그것도 짜집기한 흔적이 아주 많이 보이는 증거들은 철썩 같이 믿고, 움직일 없는 재판 결과가 있는 엠씨몽은 호응해주고, 노래만 좋으면 되지 않느냐는 반응...참 아쉽네요

 

 

 

 


Comment ' 16

  •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4.11.21 08:37
    No. 1

    그런데 대부분 찌라시나 루머 같은것들이 맞을때가 더 많아서 문제인거죠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4.11.21 08:54
    No. 2

    엠씨몽이 장시간 1위에 머물렀다고 사람들이 호응해준다고 생각하는거
    너무 성급하신거 같은데요.그렇게 따져보면 티아라도 딱히 다를게 없습니다.
    왕따사건 이후에 나온 앨범 역시 차트에서 중박이상은 친걸로 기억하거든요?
    음악차트 순위는 그냥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1.21 09:51
    No. 3

    티아라는 골수팬보다는 대중적인 지지도가 높은 걸그룹이었습니다. 그 특징은 음원지지도가 높은 것드로 드러나죠. 가장 강한 장점을 잃어 버리고 중박에 머물렀다는 것은 정상의 걸그룹 중 하나에게 있어서 이미 많은 것을 잃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엠씨몽의 기사를 보고 비난 하는 분들도 많지만, 말없이 듣는 사람도 많습니다. 인기 블로그들, 카페, 여러 채널에서 굉장히 많이 듣습니다. 길거리에서도 많이 흘러 나오죠. 그런것들이 모여 상당기간 전곡 줄세우기를 했습니다. 비난은 해도 그 이상의 행동을 하지 않고, 더이상 알아 보려 하지 않는 것일 뿐. 알게 모르게 듣는 사람들은 노래가 좋으니 틀 뿐이라고 말합니다. 보통 사람 입장에서 엠씨몽의 노래를 누가 어떻게 듣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어서 모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4.11.21 08:57
    No. 4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아도 결국
    티아라가 한 맴버를 일방적으로 왕따한건 사실이잖아요?sns 캡쳐도 짜집기라고 보긴 힘들죠.
    정황상황이나 맴버들의 발언 타이밍을 봤을때 왕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21 09:03
    No. 5

    엠씨몽이 티아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 비난 박는건 아닌거 같은데요..엠씨몽 기사만나와도 댓글 수천개가 달리며 원색적인 비난 댓글 공감이 만이상 달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1.21 09:53
    No. 6

    이곳저곳 많은 곳에서 듣습니다. 사람들이 더이상 알아보려 하지 않을 뿐인거죠. 제 말은 비난은 비난이고, 실은 그런 것들을 관계치 않고 듣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걸 이번에 알게 되었고, 엠씨몽이 그런 선례를 남김으로서 또 다른 케이스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4.11.21 09:50
    No. 7

    엠씨몽도 티아라보다 욕은 더 먹었죠. 애초에 엠씨몽은 범법자에요... 그리고 티아라는 소문이라고 보기엔 이미 sns에 의지드립+멤버 퇴출로 거하게 터뜨린 격이라....

    물론 사람들이 티아라 왕따한다고 욕할 시간에 주변의 따돌림 당하는 사람들 챙겨줬으면 왕따가 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티아라가 약자라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애초에 연예인이 약자가로 보기엔 슈퍼갑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1.21 10:00
    No. 8

    티아라 사건은 이렇게 보면 됩니다. 새로운 신입이 들어왔을 때 다수와 하나가 어울리지 못하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도 아닙니다. 단지 다수는 서로에게 의지가 되지만 하나는 그런게 없을 뿐인거죠. 또한 서로 잘 되기 위해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만, 그게 뜻대로 잘 안될 수도 있는 겁니다. 사이가 좋은 사이도 갈등이 있기 마련인데, 서로 화합을 하지 못한건 결국 서로 맞지 않은 상황적인 부분이 더 큰 것입니다.

    내가 다수 중 하나일 때 화합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한 다른 하나를 배려하면 좋겠지만, 그게 부족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 하나의 노력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서로 노력해도 안 맞을 수도 있는 것이죠.

    정황을 보면 티아라 멤버들이 그리 잘했다 라고 보긴 어렵지만, 그것이 무슨 큰 죄인것 처럼 비난 받을만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관계란게 그래요. 보상심리라는게 작용하게 되어 있는 겁니다. 팀이 깨지면 좋지 않다는걸 멤버들이 모를리가 없습니다.

    사이가 좋지 못해도 끌고 가자. 라는 식에 화영이 따라주지 않아 생긴일로 전 보고 있습니다. 증거로 나온 사진들을 믿고 계신분들이 있는데, 그중 일부의 정황은 진실을 명확히 알기 어렵지만 그 중 다수는 조작된 것입니다. 한번 여러 증거가 하나를 가르키니 그것을 믿고자 했을 뿐것이지 하나하나 뜯어 보면 같은 상황을 다르게 조작한 부분들이었습니다. 그 증거들 모두인지는 모르지만, 다수가 조작되었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자섬풍
    작성일
    14.11.21 11:01
    No. 9

    다수가 조작되었다는 근거를 먼저 마련해주시고 이런 글을 쓰시는게 훨씬 설득력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14.11.21 10:22
    No. 10

    풍운고월님 댓글을 보면 왕따사건에서 가해자는 큰 잘못이 없다는 인식이 보여요.
    그렇다면 학원에서의 왕따문제도 결국 피해자의 적응하지 못한 결과라 생각하시는 걸까요?
    왕따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결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4.11.21 11:20
    No. 11

    그러니까 음악차트 순위같은거 말고 제대로된 근거 있나요?
    물론 저도 엠씨몽의 차트순위가 높은게 불만이긴 하지만 대중들이 엠씨몽을 봐준다는 느낌은 별로 없어요.실제 지인들 반응도 그렇고 넷상의 분위기도 티아라때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은거 같은데..
    좀 더 구체적인 근거 제시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7ㅏ
    작성일
    14.11.21 12:40
    No. 12

    요즘 나오는 가수이름도 못외우는 판국에...
    전 뭐... 티아라가 해체되든 말든 관심도 없고...
    엠씨몽 신곡은 들어보지도 않았고...

    돌아가신 해철형님이 그리운 옛날사람인지라...
    시대에 뒤쳐지는 느낌이 서러울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4.11.21 12:01
    No. 13

    조작이라 조작이라고 믿게만드는.조작질에 당한다고 생각은.안해보셨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4.11.21 13:03
    No. 14

    전 다른건 모르겠지만, 엠씨몽이 이번에 신곡을 들고 나와서, 그것이 부정적인 이야기 투성이였다는것... 물론 멸공으로 시작하는 노래가 그렇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4.11.21 15:17
    No. 15

    그럼 대다수의 대중들이 왕따사건을 더 안좋게 보나보죠. 그당시 왕따사건이 사회이슈이기도 했고요. 티아라놀이?그런것도 나왔죠. 또 티아라는 사건 터지고 멤버를 오히려 퇴출시켜버렸죠. 그 멤버가 원인을 제공했다. 식으로 기자회견하고... 그리고 그냥 활동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1.21 15:30
    No. 16

    당연히 소속사의 대처는 옳지 못했습니다. 저도 그런 대응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화영이 피해자인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900 자기의 성격이 불같고 표현이 미숙하다는 사람들에 대하여 Lv.98 Emc 14.11.22 1,209
218899 읽다보면 흠..... 하게 되는것들을 적어봅니다. +1 Lv.36 아칵 14.11.22 1,169
218898 지스타 다녀왔습니다. +9 Personacon 엔띠 14.11.21 1,754
218897 리니지 이터널 VS 로스트 아크 +8 Lv.42 바람의별 14.11.21 2,760
218896 연재글 댓글 란에 강제광고 삽입되어 있는 거 엄청 거슬... +3 Lv.22 양산형A 14.11.21 1,734
218895 어느 글을 읽다가 민중이라는 단어가 보여 갑자기 생각나... +4 Lv.71 타닥타닥 14.11.21 1,348
218894 앤씨에서 메카닉 겜 제작 중이네요 +8 Lv.54 야채별 14.11.21 1,265
218893 윗동네 아이돌 +3 Lv.35 초아재 14.11.21 1,766
218892 요즘 갑질물이 너무 나오는 것같습니다. +9 Lv.55 진찰주 14.11.21 3,047
218891 소설 주인공들의 이름은 왜 대부분이 강씨인건지 아시는분? +16 Lv.80 북도 14.11.21 1,652
218890 요즘 보는 드라마 +6 Personacon 용세곤 14.11.21 1,273
218889 은행에 돈을 맡기고 안심하면 안되겠네요. +13 Lv.99 곽일산 14.11.21 1,320
218888 글로 먹고 산다는 게.. +4 Lv.40 지하™ 14.11.21 1,502
218887 으으아아, 제발 아닌건 아니라고 해주세요. +4 Lv.45 매일글쓰기 14.11.21 1,188
218886 메모장으로 글 쓰시는 분 없나요 +5 Lv.60 카힌 14.11.21 1,063
218885 지금 지스타 액토즈 부서에 있습니다. +2 Lv.27 햇살사이 14.11.21 1,191
218884 싸이코패스를 너무 간단하게 적는 소설들 +14 Lv.45 매일글쓰기 14.11.21 1,693
218883 정담 활성화 되면서 연담이 죽어가네요. +2 Lv.26 화랑세기™ 14.11.21 1,260
218882 미리보기 활성화에 문피아가 더 신경써 주면 좋을 것 같... +3 Lv.27 김상규 14.11.21 1,394
218881 제언 - 유료연재가 여러 가지 말들이 많습니다. +21 Lv.94 동풍하우 14.11.21 1,636
218880 한담 규정이 수정되지 않아 아쉽네요. +4 Personacon 적안왕 14.11.21 901
218879 제가 쓰는 글로 게임북 형식의 어플을 만들자는 제의가 ... +10 Lv.18 나카브 14.11.21 1,618
218878 이젠 다시 무료연재를 찾아야 할 시간.. +3 Lv.49 미깜 14.11.21 1,438
» 엠씨몽과 티아라 +16 Lv.60 카힌 14.11.21 1,891
218876 주말에 일당직 알바 좋은거 없을까요ㅠ +2 Lv.25 시우(始友) 14.11.21 1,752
218875 밤에 회사서 인터넷 문의처리하는데 +4 Lv.44 키르슈 14.11.21 860
218874 북큐브이벤트 미션 완료~ +7 Lv.99 검은광대 14.11.20 1,434
218873 음냐... 이번 이벤트 저한텐 그냥 하늘의 떡인가봐요 +10 Lv.65 月詠 14.11.20 1,161
218872 채팅방 오픈합니다! +1 Lv.24 오준환 14.11.20 1,181
218871 내일 지스타에 갑니다. +7 Personacon 엔띠 14.11.20 1,20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