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이코패스물을 좋아합니다.
전혀 다른 시각, 사상, 사고,
거기서 나오는 문제들에 흥미가 동합니다.
헌데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물은...
그냥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미쳤거나 잔인할 뿐에요
사이코패스는 이해하려하면 안되요.
이해가 되어선 안되요.
경악으로 대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몇몇 소설에나 만화에서는
‘큭, 역시 나는 세상과 달라.’
라며 스스로를 사이코패스화 합니다.
그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중2병이에요.
사이코패스는 ‘세상이 나와 달라’라고 여겨야해요.
내가 다른게 아니라, 세상이 다른거에요.
중2병이나 살인마 그려놓고
얘는 사이코패스, 이러는거보면 답답합니다;
이런 생각이 어제 인스턴트불릿이란 만화보면서 확고해지더군요.
여주인공이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
이해를 해야되요. 너무 안타까워서요;
다를뿐인데; 저렇게까지 처참하게 그려내다니;
하아 ㅠ
역시 제대로된 사이코패스물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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