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으로 뚫는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어렴풋이 알 거 같습니다.
얼마전 직장을 관두고 작업실을 얻어 글 쓴다는 말을 정담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쓰다가 막히는 구간이 나왔죠.
깝깝하더군요.
진도가 안나가다가 맘 다잡고 일단 키보드를 두들겼죠.
그러고 나니 나름 후련하네요.
제가 얻은 작업실입니다. 처음에는 나름 좋았지만...
창문이 없어서 답답하고 무엇보다 너무 덥네요.
중앙 난방이라서 마음 대로 조절 할 수도 없고
난방을 꺼도 더워요.
제대로 된 사무실을 얻고 싶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쓰는 것보다 잘 써집니다.
낮밤이 뒤바뀌지도 않고요.
그나마 출퇴근 하는 기분이라도 낼 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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