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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9 우유용용
작성
14.10.10 00:20
조회
1,137

큰 애가 초등6학년 둘째가 유치원생 근데 벌써 애들 대학교 이후의 문제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저는 한국에서 다행하게도 야근없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점점 사회 경제 퇴보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애들이 좋은 대학교 나온다고 안정적으로 행복하게 한국에서 자기 삶을 보낼수 있겠다 라는 믿음이 조금도 없네요 아들이 안다치고 군대 갔다온다는 보장도 모르겠구요 휴유~~

독일유학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 정말 머리 아프네요.

(이혼하기 전에는 기러기 생활 절대로 안한다고 지금까지 생각해 왔는데... )


Comment ' 1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0 00:23
    No. 1

    기러기는 안좋다고 합니다
    독거노인은 먹여살릴 처자식이라도 없지.......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C.A.T
    작성일
    14.10.10 01:25
    No. 2

    자식으로써는 부모가 곁에 있어주는게 더 조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0 02:22
    No. 3

    사촌이 그렇게 했는데 역시 애는 부모 곁에 있는 게 제일이더군여....... 생각해 보세여. 애가 아무 말도 안 통하는 데 가서....... 인종도 다른 학교에 가서....... 정신적 충격 안 받고, 괴로움 받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지........ 유학이면 결국 한국에서 살 텐데..... 어느 쪽도 섞이지 못하는 경계인이 되는 건 아닌지.
    아예 지금부터 대학을 그쪽으로 갈 목표를 세우고 공부와 문화, 관습 같은 걸 가르치심 좋을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4.10.10 03:39
    No. 4

    솔직히 독일 유학 추천합니다.
    굳이 어릴 때 안 보내려면 대학교 유학이라도요.
    최상의 시나리오는 역시 가족 다같이 가는 거지만... 터전을 바꾼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10.10 06:43
    No. 5

    그 나이에 그냥 애들만 보네시기보다는 같이 가시는게 좋겠습니다만, 그건 힘들긴 하겠고...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 이전에 보내게되면 애가 국적만 한국인이지 완전 독일인이 될수 있습니다. 초6은 좀 애매하게 가치관이 섞일수도 있고요.

    아무튼 대들보 뽑아다 보내는 유학만 아니면 나쁜 유학은 없다고 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10.10 07:42
    No. 6

    저희 고모네 집도 독일이라서 사촌 세명이 독일에서 태어나서 자랐는데 확실히 학업이라든가에 있어서 여유가 있어보이긴 하더군요.
    단, 고모네는 독일가서 공부하다가 거기서 결혼해서 아예 생활의 근거지를 독일로 하고있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겠지만요..
    고모부도 한국인이라 사촌들도 혈연적으로 분명히 한국인인데 자기들끼리 독일어로 막 떠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 좀 무섭...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4.10.10 08:28
    No. 7

    차라리 외국어 교육 위주로 시켜서 외국계 회사를 목표로 잡게 하세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a******
    작성일
    14.10.10 14:34
    No. 8

    저희 친척 누님이 독일분하고 결혼하셨는데 매형 직장이 아시아권이어서 중국이나 한국에 계십니다. 헌데 그분은 아이들 교육문제를 살펴봐야할시기 (초등학교)가 되자 누님이 독일에서 학교를 보내겠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중국이나 한국에서 보내자고 하셔가지고 현재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보기엔 뛰어나보이는 독일교육도 그나라 사람에게는 오히려 한국이 더 뛰어나 보일수도 있더군요.
    독일이냐 한국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학창시절에 부모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객관적 지표로만 보자면 독일이 나아보입니다. 다만 부모가 같이 가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좀더 고민해봐야할 문제같습니다. 특히 기러기가정은 생각보다 문제가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유상
    작성일
    14.10.10 20:52
    No. 9

    직장때문에 독일에 2년정도 있었는데, 차라리 독일보다는 한국이 나아요. 꼭 보내야 겠다면 하루라도 어릴때 빨리 보내서 언어문제 해결하는게 급해요. 어중간한 독일어보단 유창한 영어가 먹히는 곳이라서...당시 제가 독일어를 한번 배워볼까 하고 고민하니까, 독일애들 전부 이구동성으로 '어디가서 어눌한 독일어 쓸 바에 유창한 영어 쓰는게 훨씬 낫다'라고 하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애들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현지학생보다 잘하지 않으면 나중에 커서 한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어요.(유학생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건 실패를 의미함)

    독일은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더 공부 하러 가는거면 모를까 어릴때 부터 유학하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어중간한 나이에 가서 어중간하게 배워오면 독일에도 갈곳 없고 한국에도 갈 곳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4.10.10 20:53
    No. 10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가족이 헤어져서 지내면 더 이상 가족이 아니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릴 때 부모 품을 떠나면 그렇게 될 확률이 더 커지겠지요.
    제 후배 대학 다니다가 미국 유학했는데 학기 초반부터 장학금 받더군요. 명문대인데도 말이죠. 그 흔한 언어연수 과정을 거치지도 않고요. 결국 유학은 평소에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합니다. 반면 노력 안하고 떠난 다른 후배는 1년 지나도 입학도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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