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가 현실로.. 두뇌를 인터넷으로 연결 메시지 전송 성공
원문: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40913060305712
공상소설에서나 가능한 이야기가 현실에서 실현됐다. 멀리 떨어진 두 사람이 말이나 문자, 동작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뇌를 통해 간단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실험이 성공했다.
...중략...
뇌파 등을 이용한 비외과적인 방법으로 8천km 떨어진 두 사람 사이에 정보를 주고받는데 성공.
↑ 두뇌 링크를 이용해 인도에 있는 사람이 프랑스에 있는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미국공공도서관온라인학술지)
...
"텔레파시(두 사람 사이에 오감을 사용하지 않고 생각이나 감정을 주고 받는 심령능력)의 꿈이 현실화된 것"이라며 "마술 대신 뇌와 뇌 사이에 전자기적인 방법으로 반응을 주고받는 기술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
"이번 실험이 향후 의사소통의 방법을 혁명적으로 바꿔놓게 될 것"
↑ 두뇌와 두뇌간 의사소통시스템 (사진출처=미국공공도서관온라인학술지)
연구진은 실험에 EEG(뇌파기록장치) 기록을 사용, 피실험자들의 두피에 전극을 설치하고 대뇌피질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했다.
...
연구진은 또 TMS(경두개자기자극술: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도 이용했다. TMS는 두피에 미세한 전류를 공급해 두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기기로, 피실험자의 특정 근육에 경련을 일으키거나, 눈에 빛이 번쩍이게 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
...
단어를 보내는 사람은 EEG를 이용한 뇌파 기록으로, 단어를 받는 사람은 TMS를 통해 불빛을 보는 형태로 정보를 받아 해석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인도에 있는 사람이 영어로 "hello(안녕하세요)"에 해당하는 스페인어 "hola", 이탈리아어 "Ciao"를 8천km 떨어진 프랑스에 사는 세 사람에게 전달했다.
...
전달 방법은 인도에 있는 사람의 뇌파를 컴퓨터를 이용해 이진법의 기호로 해석한 뒤 이메일로 프랑스에 보낸다. 프랑스에서 이를 펄스신호로 다시 바꿔 TMS를 이용, 메시지 수신자의 뇌를 자극해 피실험자의 주변 시각에 빛 형태로 나타낸다.
...
실험에서는 전체 메시지의 15%가 잘못 전달됐다. 잘못 전달된 메시지의 경우 송신자의 메시지를 암호화하는 인코딩보다 해석하는 디코딩 쪽에서 에러가 많이 발생했다.
이번 발견은 비록 매우 초보적 수준이긴 하지만 말이나 글로 쓰지 않고 서로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이번 연구로 언어나 이동수단에 기초한 전통적인 의사소통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찾는데 중요한 첫발"이라고 평가했다.
HMS라고 전투기 조종사용 헬멧에서 각종 정보를 띄워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조종사가 쳐다보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표적을 지적하고 추적을 합니다. 마치 아이언맨 영화처럼 각종 데이터를 눈앞에 보여준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것인데 공대공미사일과 연결되어 그 성능이 미국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미국도 개발에 나서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의수를 뇌파로 조종하는 실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컨트롤 장치가 너무 커서 소형화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기본이론이 성공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볼 때, 좀 더 연구가 축적되어 뇌파를 읽고 그것이 시현장치에 정확히 표현된다면 판타지소설에 나오는 가상현실 캡슐형 게임기가 나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