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녀시대 멜로디 라인 붕괴
- 소녀시대가 추구하는 음악은 주구장창 멜로디와 화음을 중요시 하는 아카펠라 스타일을 고수해 왔죠. 가장 대표적인 곡은 물론 ‘다시 만난 세계’. 하지만 아직까지 그 전통은 유지되는데 이 멜로디 라인의 양대축이 태연과 제시카죠. 추가로 저음을 이끄는 서현과 약방 감초 같은 티파니. 나머지야 뭐 곁다리고. 어쨌든 화음이 무척 중요한데 제시카가 없다면 이제 신곡은 내봐야 위화감만 줄겁니다.
2. 소녀시대, 유닛시대 열리나?
- 위와 같이 멜로디 라인이 붕괴가 되서 신곡 냈을 경우 위험성이 커지면 본격적으로 소녀시대 유닛시대가 열리는 거죠. 이렇게 되면 소녀시대라는 큰 틀은 유지한채 유닛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요. 계약이 2017년 까지라면 아직 꽤 남았으니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뽑아 먹어야 할테죠.
3. 소녀시대, 독립시대 되나?
- 이게 아니라 아예 각자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녀시대 멤버들 대부분이 20대가 꺾인 성인임에도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걸 보니 제시카가 사업에 성공한다면 제시카에게 소녀시대 파이를 다 주지 않기 위해 부모님들이 독립을 부추길 여지도 있죠. 이렇게 되면 진짜 공중분해 ㅇㅅㅇ;;; 이 지경은 안 되길 바라네요.
4. 마케팅의 달인 SM, 소방수로 나서나?
- 연예인 관리에 타 기획사와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을 보유한 SM이고 보면 이참에 소녀시대를 이용한 대대적인 브랜드 런칭을 시도할 수도 있겠네요. 지금도 소속 연예인들을 이용한 어페럴 브랜드 등은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뷰티상품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뷰티 사업으로 소녀시대의 인지도를 확대시키는 전략이 지금도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듯 보이니 가속되어 전체적으로 끌고 갈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SM의 행보에 따라 다양한 결론이 도출될 수도 있겠네요.
결론 : 슬슬 한 명씩 연인 공개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슬슬 끝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현실로 닥치니 저도 좀 멘붕이 오네요. 무려 8년 간 팬으로 있으면서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이 소녀들과 보내면서 울고 웃는 많은 추억을 얻었는데, 모든 것은 시작과 끝이 있듯이 소녀들도 성인이 되면서 독립을 하려는 모습이 아쉬우면서도 당연한 인생의 흐름을 느끼네요. 한 가지 아쉬운 건 바로 며칠 전에 제시카앤크리스탈을 시청하면서 이런 모습이 영원하길 바랬는데 바로 며칠 만에 이런 기사가 나와서 정말로 아쉽네요. 그래도 우리 수정이가 그러는 건 아니라 다행. 전 제시카팬이 아니라 수정이 팬이라서 진짜 다행이랄까 ㅇㅅㅇ;;; 수정이만큼은 아무도 안 건드리면 좋겠네요. 아 잘 나가다가 왜 수정이 찬양인지 쩝 ㅇㅅㅇ;;; 어쨌든 문티즌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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