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초월자님이 어제 사랑니 뽑았는데 괜찮은곳인거 같아서
어딘지 물어본후.. 저도 큰맘먹고 오늘 갔습니다.
마취뿅뿅. 약간 따끔하고 말고 약먹고 기다렸다가
왼쪽 아래 사랑니 뽑는데 아 , 마취 제대로 안됐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제대로 됐다면 이렇게 아플수가 없거든요..ㅠㅠ
옆으로 누운거라 어느정도 통증은 예상했지만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있는 상태니 아프다는 표현으로
응! 응! 을 연발 했는데 거의 다 끝났다는 말만 반복하시고..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뺀찌?로 할때 그 고통이란
사랑니 위에 2개 뽑았을때의 느낌과는 천지차이
5분정도간의 씨름끝에 쑥 하고 뽑혔는데 눈물찔끔에 어마어마한 고통 ㅠㅠ..
집에서 3시간 거리를 힘들게 갔다가 이게 뭔가 싶었네요.
지금 마취가 슬슬 풀리는가 또다시 고통이 오고 있네요.
사랑니 4개중 3개 뽑고 우측 아래꺼 하나 남았는데 이건 진짜 못뽑을꺼같네요..
제가 재수가 없던건지 모르겠지만 , 스피드하게 뽑아주신건 감사하나
고통이 너무 크니 별점2점! 울어본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눈물이 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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