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도 데뷔전, 송가연도 데뷔전
대략적인 짐작은 가능해도 경기는 붙여봐야 아는것.
여자 선수층도 얇은데 입맛에 맞는 데뷔전 상대 구하기도 쉽지 않을것.
따라서 서른 살이 조금 넘은 아마추어 경력 좀 있는 일본선수랑 송가연의 경기는 사실상 어떤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는 그저 통상적인 경기.
그런데 오락프로 나온다 해서 관심이 좀 더 집중되고 있는 것뿐인데, 상대 선수 묵사발 냈다고, 오히려 짜고치는 고스톱 아니냐고 힐난하는 사람들.
잘해도 탓하고..좀 우습....
송가연이 데뷔전 치른 선수치곤 강자인 것을
왜 그렇게 탓하지 못해서 안달인건지
물론 로드FC가 아닌 조금 상위단체라면 이야기가 틀릴 수 있으나
로드FC 데뷔전, 그것도 여자 경기란건 다 이정도인것을.
얼마나 대단한 선수랑 바로 붙이길 바란건지.
그리고 검증도 안된 선수와 붙어줄 강자가 어디 있을까
이번에 보인 솜씨로 다음 상대는 더 강자란 붙겠지
데뷔 하는데 베테랑이랑 붙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면
이제 1승 올렸으니 다음엔 그 1승에 맞게 올려 잡아 붙이겠지
그저 눈으로 송가연이 상대를 압도했다는 것 만으로
불쌍한 일본아줌마라며, 오히려 송가연을 힐난하다니...
경우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UFC 데뷔전하고는 다른 것.
UFC에 데뷔전 치르는 선수 한명한명이 자국리그에선 챔피언이거나 준하는 수준인 것을.
로드FC를 UFC처럼 생각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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