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인이나 현대인이나 만화적 허용이 아니면 거기서 거기죠.

만화에서는 기나 마력같은거 없이도 순수한 신체 단련과 수련만으로 혼자서 졸병 수백수천명을 무썰듯썰고 건물 사이를 마구 뛰어다니는 킹덤이나 바람의 검심같은 작품이 있지만

그건 그냥 그 만화 세계관 자체에서 순수하게 수련과 단련 좀 하면 초인되는 체질이 있는 겁니다.

그 만화 세계관에서는 현대인도 수련과 단련 좀 하면 초인되는 체질이면

킹덤이나 켄신처럼 초인되는거죠.

피안도를 보면 과학적 현실적으로 아키라 신체능력이나 회복력은 흡혈귀화 말고는 설명이 안됩니다.

그냥 순수한 인간인데 단련과 수련만으로 그렇게 된게 만화적 허용이죠.

배틀물에서 자주 나오는 인간은 절대로 3~10배나되는 괴수의 신체능력을

따라갈수 없다고 설정 해놓고 기나 마력, 약물, 개조수술, 사이보그화 이런거 없이 그냥 순수한 신체단련만으로 괴수들과 대등한 신체능력이 나오면 그냥 그 세계관 자체가

현실과 다른거죠.

현실에서 인간이 죽어라고 단련하고 수련한다고 고릴라나 오랑우탄같은

신체능력이나 괴력을 발휘하지 못하죠.

[카힌]

무협소설속의 초식은 실제로는 말이 안되는게 대부분이죠. 내공을 반드시 설정해야 하는데, 그런 내공이 있다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으니 무협소설이 재밌는 거겠구요.

말씀하신 초인이 될 만한 재질이 있다는 가정은 뭐 그럴듯 합니다. 설정이란게 다 그런 것 때문이고, 그 설정을 잘해두면 그 작품에 끌리는 강도가 강해지겠죠.

현실의 대리만족도 이유중에 하나정도는 되니까 무협소설이 좋은것 아닐까요. 현실에서 이건 안되 저건 안되 라고 생각하면 좀 암울할 뿐인거죠. 굳이 신체적 능력 뿐만 아니라 과거 회귀 같은 것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