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대해서 글을쓰게 된건

어느정도 부정적인 인식이 작용된건 사실인거 같네요.

언급했듯이

게임을 하면서 열심히 해서 오래 가는건 괜찮은데

그렇게 초반에 열심히 해서 오래 즐길수 있는걸

자기 목표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하고 스트레스 받고

즐기려고 한 게임에서 짜증을 받아 그만두는 경우를  숱하게 보며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참 많다는것을 느끼며 왜 더 릴렉스 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미 말했듯이.

놀러가거나 그런 환경에서도 꼭 뭔가 채워야 한다는..

쉬는게 아니라 일정에 맞게 코스를 돌아야 하고

관광지를 보면서 뭔가 느끼기 보다는 사진찍느라 정작 즐기지 못하고.

외국에서는 일이라는 개념을

자기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일로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즐기거나

노는....일이 부이고 인생즐기는게 주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신분상승을 위해 스펙에 미치고.

자기 인생이 부이고 일이 주가 되는 행태를 개인적으로 느껴온지라

그게 한부분에게만 국한되면 모르겠는데

여러 곳에서 강박적으로 나타나는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그런 뉘앙스 비슷하게 글을 작성한듯..

어렸을적부터 수많은 게임을 접하면서 수많은 유저들이

격하게 게임에 몰입하고 그걸 여러분들 말슴대로 나름대로 즐기면

괜찮은데 그건 소수고

게임내에서 마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듯..

뒤쳐지면 자기가 모욕을 받은듯..

처음에 그렇게 미친듯이 러쉬하다가 지쳐 나가떨어져서 게임 접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솔직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건 사실인듯..

하지만 그 부정적인 저의 개인관념이 상대가 무조건 틀렸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선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상대의 스타일이라서 그냥 무조건 인정하기 보다는

이미 말했듯이

너 여러 케릭 키우는 것보다는 한케릭에 몰입해서 열심히

키우는게 어떻겠니 비슷한 말을 들을때 드는 저의 생가을 표현할수 있고

미약하게 나마 부정을 표시할수 있는 사회라 믿으니까요

남에게 그런말도 못한다면 애초에 어떤 발언을 한다는거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할수 없겠죠..

상대의 가치관을 박탈하려는 의미가 아니라

긍정 부정 의사 표현을 할수 있는 자유를 생각하고 싶네요..

너무 빡세게 일관적으로 강박적으로 가지말고

릴렉스 하면 좋은데 그런 릴렉스를 자주 볼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라는 비슷한 표현은 얼마든지 할수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솔직히 부정적 인것 보다는 이면에

너무 힘들게 하다가 일찍 접는 유저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주가 되어 글을

쓴거고요.

오히려

릴렉스해.

이완하면서 즐겨..

천천히 해

천천히 충분히 즐기고

더도말고 덜도 말고 그냥 게임이니까.

라는 말이  그런 말조차 너무 부정적으로 인식이 되어지고

당사자에게 공격받는듯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면...

그 분위기는 정말로 너무 방어적이고 경직되어 있고

필요이상으로 예민하지 않나 라고 생각해 보게 되네요..

마치 사람들에게 피곤하니 쉬었다가 다시 하는게 어때?

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화를 내면서

욕들은듯이 너나 잘하지 그래?

라는 예도 생각이 나고요.

한편으로는 아이러니한 기분도 듭니다.

물론 저도 게임을 하다보면 정말 굉장히 몰입해서

한적도 있으니까요...

뭐 어쨌든 바닷가에서 수영을 전투적으로 하는것도 자유입니다.

제가 그냥 피서 왔으면 물장구 치고 적당히 수영하지 그래 쥐나게 하지말고.

라고 말하는게 자유이듯이..

제가 저 글을 쓰게 된 계기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드래곤 네스트. 엘소드.등등의 게임에서 초창기에

너무 열심히 하려다 결국 열정이 방전되어 게임을 집어치우는 사람들이

열심히 목표를 가지고 빡세게 해서 그걸 이루고 기븜을 누리는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나는걸 보면서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한국사회의 분위기와도 연관지어 생각하게 된게

그 이유이지요.

p.s참 한페이지에 게시글이 3개가 넘었는데 사실

저는 오늘 탈퇴햇었거든요;;

그런데 눈팅하다가 부연설명이 필요하겠군 이라고 생각해서

옛 계정을 찾아서 썼는데 미처 생각치 못한게 탈퇴한 닉네임으로 쓴글을

제가 지울 권한이 없군요 ;ㅅ;

죄송하지만 정담지기 님이 좀 지워주셨으면 좋겠어요;;;

ㄷㄷㄷㄷㄷ

3 게시글이 넘어가지만 제가 손쓸수가 없네요 ㄷㄷ

[정주(丁柱)]

뭔가 혼자 게임이야기로 우왕~ 하다가
삭제하고 가셨다가
다시 우왕~
...
뭔가 좀 그럼...
남던지!
가던지!
남던지!
남던지!
남던지!

[[탈퇴계정]]

응? 원래 게임글을 삭제 한것도 아니고 탈퇴하고 싶어서 탈퇴했고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부연설명이 필요한거 같아서
다시 말을 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데 그게 잘못은 아닌듯.
갈거면 깨끗이 가라는 말은.... 남이 볼때 깨끗이 가는듯 더럽게 가는듯 보이게 하는건
제 자유임 ;ㅅ;.. 그걸 상관하는것도 상관하지 않는것도..
그런데
신고된 글이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더 추가하고픈 부분이 있는데 수정이 안되는듯..
전에는 정담에 글이 3개 이상이 되면 옛날 글을 잘랐는데 바뀌어서 이글이 잘리려나
그럼 좀 곤란하긴 한데;;

[[탈퇴계정]]

전 프로이트 엘소드 글이 잘렸음 좋겠는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