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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터베
작성
14.07.16 02:03
조회
1,208

원래 좀 오래된 무술을 보면 나 나옵니다만,


검객이라고 검만 쓰는게 아니거든요.


검객 이라면 자고로 검은 당연하고, 레슬링도 잘해야하며 창이나 폴암도 기본은 다룰수 있는게 검객이죠.


그런데 검을 놓혀서 치욕스럽다니 뭐 죽어도 해선 안된다니, 그럼 단검 부터 뽑아서 다음 공격을 대응하거나, 놓히는 순간 바로 달려들어서 베이기 전에 레슬링걸 생각부터 해야지! 검 놓혔다고 그냥 포롤 잡혀서 비싼 몸값넬겁니까?!


르네상스 시대 말중에 이런것도 있죠.


“레슬러는 검술을 할줄 모르지만, 검객은 레슬링을 할줄 안다.”


이런거야 사실 이쪽 관련 안파고들면 모르긴 하는데,


그렇다 치고라도 검병의 비율이 너무 높죠. 무슨 레콩키스타 시절의 스페인도 아니고 무슨 병력의 반은 검들고 설치는거 같은 판소들이 참..


그러고보니 칭찬 많이 받는 여왕의 창기병 에서도 검병 비율이 무식하게 많았던거 같은데...



+

개인적으론 무조건 죽이는 것도 좀 눈살 찌푸려지더군요.

몸값내고 풀려나기라는 좋은 관습이 유럽에 있었는데, 그걸 걍 무시하는 유럽의 차용한 판소들이라니!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4.07.16 02:05
    No. 1

    쉽게 글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결코 제대로 된 배경을 찾아 볼 수 없는 법이지요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4.07.16 03:34
    No. 2

    젤 편한게 검이긴해요. 그렇다고 검만 많이 쓴다고 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리고 검놓쳐서 치욕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전 사무라이정신같은거 이해진짜 안되거든요ㅜㅜ 한번실수했다고 뛰어나 검객이 배가르고 자결하는것도, 그렇게 시키는것도 다 이해 안되고요. 뭐 걔들이 그걸 치욕스럽게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죠. 평생검들고 수련했는데 적과 싸우면서 놓치면 전 좀 치욕스럽고 부끄럽고, 뭐 그럴것 같아요. 검들고도 당하는데 맨손으로 까불다가 어디한군데 찔리는것보다 몸 성히 잡혀서 탈출을 노려 볼 수도 있고...뭐 잘 된다는 보장은 없고, 당장 죽는 거라면 또 다르게 대처하겠지만... 여튼 상황에 따라 다른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7.16 09:43
    No. 3

    그런데 실제 할복 사례는 10 건이 안 된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4.07.16 11:35
    No. 4

    건수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게 있는게 전 이해가 안되서말이지요. 싸울 전력도 부족한데 한 사람이라도 이껴야지..근데 솔직히 문화가 다르니 이해 못하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음식문화도 제각각이고 환경도 다르니 칼 떨궜다고 그리생각하는거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이해되죠. 그쪽에선 그렇게 한다면 뭐라 할 수도 없을듯...한때 유럽쪽인가 울나라 개고기먹는걸로 시비털었죠. 오래전부터 먹어오던건데 뭘 어쩌라는건지...뭐, 여튼 내가 이해안된다고 아니다라고 말 할 순 없는거니까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7.16 11:36
    No. 5

    사실 개고기는 유럽에서도 먹었어요. 근대 들어서 안먹기 시작한거 뿐이지..끌끌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4.07.16 08:11
    No. 6

    어제 티비서 바람의검심 영화판 하던데요.. 구르고 던지고 .. 참 실전적으로 사람죽이더라구요.. 칼 놓치는거? 그까지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규염객
    작성일
    14.07.16 09:56
    No. 7

    할복의 경우는 성이 떨어졌거나, 전투에서 패배했거나,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서 자기가 죽지 않으면 안되던가 하는 경우에 하던데요. 물론 미시마 유키오같이 괴랄한 경우도 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4.07.16 20:57
    No. 8

    애초에 실제 검객은 검강을 쓰지 않습니다.
    가상이지만, 검강을 쓸때까지 검의를 닦은 검객이 권법까지 수강을 쓸 정도로 된다면 이상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14.07.16 21:24
    No. 9

    철광때문에 전쟁이 일어날정도로 철이 귀한데 창이 아닌 검을 쓰는것도 어찌보면 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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