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절실히 느끼는 중입니다.
우리나라 인터넷은... 액티브X의 노예이며
백신 없이 조금만 웹서핑을 하면 순식간에 엄청난 스파이웨어가 깔리고
엄청난 양의 툴바, 팝업창이 인터넷을 지배하죠.
그럼에도 그 모든 프로그램들은, 친유저적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삭제가 쉽다는 것이죠.
“날 지울거냐? 그래. 여기 있으니까 지워라! 하지만 곧 다시 깔게 될 거야!”
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근데 어제 해외사이트에서 얻어버린 어느 스파이웨어는......
통상적 방법으로는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삭제 방법이 뜨기는 하는데,
모든 방법이 통용되지 않습니다.
아마 이 프로그램 제작자가 실시간 모니터링 해서 삭제 방법을 다 피해가는 듯.
오죽하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이 프로그램의 삭제법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근데 최악은.
이 프로그램을 삭제하기 위해서는 다른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도저히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삭제를 위한 절차, Step만 20개입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프로그램 하나가 이따위니...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