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선택이었던 듯

감독 취임 후의 행적이 불만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하기 싫다는 사람 설득해서 데려다 놓은 것도 축협이고 거기에 동의한 것 역시 대중들.

한편에선 홍명보가 간판으로 선수를 기용했다고 하는데(물론 각 선수의 역량을 제대로 재지 못한 것은 사실로 드러난 부분이 있지만.) 사실 홍명보도 월드컵을 소화할만한 역량이나 자질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상태에서 홍명보라는 그 이름값만 믿고 감독 맡긴 것도 엄연한 사실이 아닌가합니다.

사실 가장 꼴보기 싫은 게 홍명보의 실책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원래 홍명보 파벌있어서 난 이렇게 될 줄 알았음”이라고 뒷북치는 거 ㅡㅡ

여튼 이번에는 좀 신중하게 감독을 골라서 다음 월드컵까지는 맡겨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비람]

홍명보의 감독 자질 문제면 모를까 엔트리에서는 박주영 하고 이명주 정도 빼면 딱히 다른 애들로 채울만한 선수들이 있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저는..
애초에 허접무 부터 해서 황보관 정도는 드러난 암이고 숨은 혹덩어리들이 넘치는 한국 축협에
뭘 바랄지는 그 외국 감독 비싸서 못쓰겠다 라는거 본 뒤로는 뭐 할말이 없죠.

[환산]

이명주가 들어갔어야 했는데.. 이명주 공격 진짜 쩔던데요 ㅋㅋ

[영비람]

아무리 봐도 우리는 공격이전에 수비가 자동문..

[대원(大遠)]

다음은 누가 맡으려는지...

[환산]

FM 고수가 하면 잘할 것 같은뎁... 허허... ㅋㅋㅋ

[대원(大遠)]

그렇다면 제가... 응?

[[탈퇴계정]]

어찌됐든 본인이 수락한 순간 책임을 질수 밖에 없죠. 끝까지 거부 했으면 축협이 책임질수 밖에 없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홍명보가 축협 방패받이로 자원한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