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라이트노벨은 애니화를 위한 신의 한 수 인듯...

라이트노벨은 표지는 물론이고 일러스트에 삽화까지 왕창 넣어가며 캐릭터들의 생김새와 대략적인 이미지를 명확하게 알려줌.

일반 소설이 애니화 되면

‘이, 이거는 나의 OO쨔응이 아니라능...ㅜㅜ'

이러면서 글만 읽으며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캐릭터와 다르면 어색하고 거부감이 들 타쿠가 한 둘이 아닐텐데(나 포함...ㅠ), 좋던 싫던 글을 읽으면서도 시각적으로 이미지가 각인되게 되니 애니화 됐을 때 신경쓰이는 건 거의 대부분 작품 전체의 퀄리티지 등장인물들 생김새나 분위기 같은게 아님...애니 만드는 회사 측에서도 좀 덜 신경쓰면서 만들 수 있을테고, 일단 만들어놓으면 고정 독자층이 있었을테니 대충 만든 것만 아니면 평타는 치니 나름 불안요소도 적고...

울나라에서는 라노벨로서의 이런 장점은 뭐 상관 없지만요....애니화 될 일이 없으니 ㅠㅠ

[덴파레]

이미지보단 목소리에 허걱한 경우가 있죠.

[Redy]

애니는 아니지만 퇴마록 영화가 생각나네요...

[[탈퇴계정]]

라노벨의 태생 자체가 글로 쓰여진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금마왕]

그 라노벨 원작 애니들이 지금의 일본 애니판을 만들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생각보다 신의 한수라고 보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캐릭터만 남고 스토리는 개나 줘버린 것들이 대부분이라...

[샌드박스]

캐릭터성이 강조된 분야죠. 재밌는 작품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