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
14.06.19 20:32
조회
1,657

정액제를 반대하는 분들은 전형적인 착취구조라고 하면서 반대하시는데 말이죠

정액제는 독자입장에서 매우 좋습니다만 저도 뭐 정액제에 무임승차하는 질낮은 작가를 옹호하고 싶지 않기에 정액제 반대도 수긍하는 입장입니다만.
그렇다고 현행 편당결제에는 더욱 거부감이 드네요
편당 100원이라...권당 3000원정도 하는것 같습니다만 과연 이게 적정가일까요?
책이 권당 8000원인데 이정도면 거의 사보는거와 별 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대여점 가격이 권당 800원입니다. 만원 충전하면 12000원 충전해주니 대략 600원정도면 권당 볼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유료결제는 책을 만들때 드는 제작비 등이 훨씬 절감되는 모형입니다. 그럼에도 유료연재는 왜 아직도 편당 100원을 고집하는지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30대 이상 독자들에게는 편당 100원이 부담이 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10대나 20대초중반 독자들에게는 이게 굉장한 진입장벽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게임이나 영화 미디어 무료 웹툰 등 놀것 많은 어린독자들에게 편당 100원의 진입장벽은 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장르의 미래를 본다면 앞으로의 시장이라고 볼수 있는 10대들에게서 외면받는다면 과연 이 장르쪽 유료결제 시장이 윈윈모드로 갈수 있는지 부터가 저는 굉장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제 생각에는 대여점에서 받는 정도의 금액보다 더 받는다고 할지라도 장기적으로 권당 1000원까지는 유료연재가 내려가야 한다고 봅니다. 소장이 아니라 대여의 개념을 유료연제도 도입하여 편당 50원 수준까지는 최소한 내려가야 라이트 유저들도 유료연제에 진입할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편당 50원도 권당치면 1500원입니다. 대여에 1500원이라면 작가님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는 조건이라고 봅니다만 말이죠.. 


Comment ' 24

  • 작성자
    Lv.86 담적산
    작성일
    14.06.19 20:39
    No. 1

    배분문제는 편당결제를 해도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는데요, 뭐 정액제가 어련 하겠습니까.
    분배문제에 있어서 조횟수 낮은 사람이 받을 불이익은 상상을 초월하죠. 특출난 글재주 없는 사람이 조횟수 올리려면 글에 또 뭔가를 첨가해야 할텐데, 그게 뭘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6.19 20:40
    No. 2

    가격이야 판매자의 선택이죠.

    그만큼의 가치를 못한다고 생각하면 웹툰이나 영화 등의 대체제를 찾으면 되는 거고요.

    내 생각엔 비싼 것 같으니 가격을 내려라, 라는 건 '너 일하는 건 내 마음에 안 드니까 월급을 깎자' 라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좀비사냥꾼
    작성일
    14.06.19 20:45
    No. 3

    이 정도 가격에서 수익 최대화가 안된다는 거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6.19 20:46
    No. 4

    그 수익 최대화를 소비자가 걱정해 줄 문제는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6.19 20:53
    No. 5

    더군다나, 가격을 내린다고 해서 수익이 올라갈 거라는 기대는 할 수 없어요.

    가격을 100원에서 50원으로 내리면 더 많은 사람이 볼 것이다?

    구매독자가 두 배로 늘어야 동일한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반으로 내린다고 해서 구매 독자가 두 배로 늘어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어차피 돈을 쓰는 독자의 비율은 정해져 있고, 그들이 쓰는 돈의 양도 크게 변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가격을 낮추면 문피아를 통해 장르문학을 보는 신규 독자층이 형성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6.19 20:42
    No. 6

    판매자가 연재 가격을 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만,
    (퀄리티에 자신이 있다면 편당 500원도 되겠고, 없다면 편당 10원도 되겠고)

    그런 시스템을 문피아가 갖출지는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9 20:43
    No. 7

    http://square.munpia.com/boFree/651385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06.19 22:34
    No. 8

    저거 맹점이 뭐냐면,
    상품마다 탄력성이 다릅니다.
    스팀에서 저 정도 상승이 일어났다고 문피아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란 법이 없습니다.

    애당초 현재 시스템이나 상품의 형태나 성격도 많이 다르고요. 무작정 따라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4.06.19 21:05
    No. 9

    10~20대 독자들이 돈이 없어서 안보는것 같죠? 그거 다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라이트노벨 엄청나게 사서보는 친구들도 많고 피시방 죽돌이들도 많은데...
    연재 100원 짜리들 사서 볼 돈이 없다는건... 좀 ㅋㅋ
    그냥 원래 돈 없는 가정이 아닌이상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14.06.19 21:42
    No. 10

    100원은 대여가 아니라 구매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4.06.19 22:21
    No. 11

    왜 이딴 글이 계속 올라오는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됩니다.
    돈이 없으시다면 안보면 되요.
    뭐가 문젭니까? 소설이 무슨 생활필수품도 아니고...
    작가 걱정은 하지마시고...
    그냥 보지마세요. 작가님도 님걱정은 하지 않을겁니다.... 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9 22:32
    No. 12

    참고로 그런곳이 있어요. 믿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편당 300원 짜리가 있는 네이버 입니다.
    한달전에 로맨스 연재물에서 편당 50에 판매하는걸 보았죠.
    있긴 있어요 다만 선택하지 않는것일뿐.
    자기에게 맞는 요금제를 지원하는 곳으로 가시면 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14.06.19 22:34
    No. 13

    저는 그냥 완결 이후라도 상관없으니 대여나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더군요.
    구입하고 싶은 작품은 하나뿐이고, 대여해 보고 싶은 작품은 여러개 있어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9 22:42
    No. 14

    글죠 차라리 대여 확대 쪽이 더 타당하죠.
    작가들도 묻히는것 보단 이름을 알리는게 더 큰 자산이 될거 같은데...
    뭐 그렇게 하는 분들이 없는것도 아니니까 나중보면 알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06.19 22:44
    No. 15

    북큐브 쪽 보면 완결난 유료연재글들은 나중가면 대여로 넘어가긴 하더군요.
    그냥 유료로 풀린 E북들도 일정 시점 지나면 대여서비스 개시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6.20 08:53
    No. 16

    현재 대여 시스템 있지 않나요!??? 없어져버렸나??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4.06.19 22:43
    No. 17

    지금 본문 주장을 보면 권당 3천원도 비싸다! 라는 건데...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뭐 날림 작가도 있겠지만, 한 편을 쓰기 위해 들어갔을 시간과 노력을 치면 편당 100원이면 꽤 싸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20대와 10대의 경제력은 상당하죠.
    오히려 문제를 찾자면 100원이라는 가격이 아니라, 그 100원을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 혹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시장 쪽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whitesku..
    작성일
    14.06.19 23:05
    No. 18

    그래서 전 결제할 가치가 있는 글만 보고있습니다. 그러면 되는거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4.06.20 01:32
    No. 19

    100원이 아깝지 않은 작품을 쓰시는 작가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4.06.20 01:41
    No. 20

    권 당 8000원과 권 당 3000원의 차이는.. 꽤 큽니다. 당연히 크죠. 게다가 가치판단에서 전자책에 대한 접근성, 편의성, 가독성을 더 높게 평가하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더 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가치에 대한 가격이 비정상적일 정도의 구조만 아니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바람의별
    작성일
    14.06.20 11:55
    No. 21

    장르문학 종이책 소매가가 보통 권당 8000이지 도매가는 더 쌉니다. 물론 저 가격이 정당하냐고 묻는다면 전혀라고 대답하겠지만요. 권당 3000원에 읽을 만한 작품 한두개 제외하곤 없다고 보네요. 1500-2000정도면 몇개 더 생길지도 모르지만 나머진 현 편당 과금제에선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한민국
    작성일
    14.06.20 13:51
    No. 22

    네이버에서 편당 200원에도 계속 구매해보는데 가격이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문피아에만 이런 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4.06.20 14:05
    No. 23

    정액제가 좋으면 조아라에 가면 되는 겁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왜 정액제를 도입하지 않은 곳에 와서 정액제 하라고 주장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아라나 문피아나 개별 사업체고 사업 방향은 결국 운영진이 정하는 겁니다. 애플이 좋다고 삼성에 가서 애플처럼 물건 만들라고 하는 게 정당한 주장이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세월
    작성일
    14.06.21 17:53
    No. 24

    전 그래서 강호정담만 이용한다는 그냥 온라인게임 합니다. 한달결제해서 하루 하고 환불해버리면
    800원에 하루종일 가능합니다. 소설보다 더 싸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5800 무능력 이계인 관련 잡담. +6 Lv.18 터베 14.06.20 1,135
215799 왕좌의 게임을 보는게 좋을까요 얼음과 불의 노래부터 읽... +12 Lv.11 싱숑사랑 14.06.20 1,494
215798 헌터코벤 13권 드뎌나와서 봤더니 완전실망 ㅠㅠ +1 Lv.3 불타는또치 14.06.19 1,919
215797 요즘 강호정담 관리 불공평해 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 +53 Lv.7 천향자 14.06.19 1,229
215796 아, 미치겠어요. ㅠ_ㅠ +3 Personacon 적안왕 14.06.19 787
215795 가려워요! +3 Personacon 덴파레 14.06.19 1,122
» 정액제는 작가를 죽이는 거라고 하면서... +24 Lv.15 무판비 14.06.19 1,658
215793 천원짜리 소세지도 나쁘지 않아요. +3 Lv.66 크크크크 14.06.19 976
215792 다들 비상금 마련해두시나요? +5 Lv.25 시우(始友) 14.06.19 792
215791 듣는사람의 비위를 안상하게 말하는건 어려운것같습니다. +11 Personacon NaNunDa 14.06.19 773
215790 디스패치는 소속사나 스타와 합의 후에 기사를 낸다는데 +5 Lv.54 영비람 14.06.19 969
215789 으아아아아아! 돈 법시다! +4 Lv.1 [탈퇴계정] 14.06.19 778
215788 아악!! 드디어 끝났다!!!! +6 Lv.32 환산 14.06.19 648
215787 부모님이 자식에게 돈버는게 힘들다 이런얘기 자주하나요? +29 Personacon NaNunDa 14.06.19 1,369
215786 친구네집이 딱지가있길레.. +1 Personacon 마존이 14.06.19 799
215785 햇볕의 향기 +3 Lv.47 藝香(예향) 14.06.19 740
215784 울산 정모 언제쯤이죠! +1 Personacon [탈퇴계정] 14.06.19 679
215783 OECD에서 강퇴 당할 것인가... +11 Lv.7 위피 14.06.19 1,663
215782 갓영표님 +2 Lv.68 고뇌 14.06.19 884
215781 작품(&프로필) 캐릭터를 그려드립니다. Personacon 강화1up 14.06.19 538
215780 월드컵 현지적응과 준비의 중요성 Lv.35 초아재 14.06.19 834
215779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1 Lv.37 커피고냥이 14.06.19 649
215778 탱구 너마저도... +10 Personacon 교공 14.06.19 1,155
215777 무협을 서양 판타지식으로 글 쓰는 사람 있나요? +4 Lv.9 글쟁이전 14.06.19 1,271
215776 스페인 광탈 +6 Lv.8 금마왕 14.06.19 1,079
215775 아이들도 좋아하는 야채 타르트 +4 Personacon 백수77 14.06.19 974
215774 장경님의 [빙하탄]이 요 며칠 계속 생각납니다. Personacon 페르딕스 14.06.19 828
215773 고농도 오렌지 쌍포, 어디까지 터질까 +8 Personacon 윈드윙 14.06.19 1,054
215772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니 죽을 맛이네요. +3 Personacon 적안왕 14.06.18 846
215771 입맛없을땐 미숫가루.. +7 Personacon 마존이 14.06.18 80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