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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젠장 탈수 다이어트.....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
14.03.27 21:03
조회
1,072

저번주 금요일에 진짜 꽐라 직전까지 처 마시고 그날도 역시나 택시타고 집엘갔죠.

여튼 같이마신 회사 사람들 다 토요일 출근이지만 전 쉬니까 진짜 잠이 깰꺼같으면

주문외웠습니다. 이 행복을 누려 누려 누려 누려


뭐 아무튼, 토요일은 숙취빼면 별거 없었는데 다음날이 문제였어요. 할머니 생신이라

점심에 고모네 삼촌네 다같이 모여서 점심먹으러 갈 예정이었는데 눈 뜰때까지만 해도 별 이상 없었는데 1분 지나니까 슬슬 춥고 어지럽고 으슬으슬 떨리는게 몸살기운이 나네요???!!! 안되겠어서 집에서 쉬면서 류현진 경기나 보고 있었는데 일이 시작됐지요.


그래도 낮엔 1시간에 한번정도 배가 아프기만 할 뿐이었는데 해가 사라저 갈수록

복통의 주기는 짧아지고 하룻밤 사이에 화장실에 두루마리 2통도 같이 사라집니다.


밤에 잘 때 15분 간격으로 칼같이 배가아파서 일어났다 잤다 반복하고 진짜 아파서 회사 빠져보긴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_-


일요일, 월요일 밤까지 진짜 꼬박 이틀 밤낮을 개같이 고생했더니 살은 빠지고

탈수는 오고.....


와.... 진짜 토요일에 과장님 결혼식이라고 정장 안맞을까봐 다이어트 시켜준건가

먹은거라곤 저녁에 삼겹살 한끼밖에 없었던 그때 도대체 난 뭘 먹고 이렇게 된건가....


Comment ' 3

  •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3.27 21:06
    No. 1

    전 평상시엔 폭력도 욕도 아무것도 안하는데 술먹으면 달라져서 술을 안 먹습니다ㅋㅋㅋㅋ
    입에도 안 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3.27 21:59
    No. 2

    급성 장염인듯 ㅋㅋ 같이 먹은사람들 말짱하다면 냄쿵냄쿵님의 섬세하고 연약한 장이 술에 절어 말썽쟁이된듯...ㅋㅋㅋㅋ 거기에다가 기름진 삼겹살 드셨다면 말썽부릴수도 있겄어요
    포카리스웨트 같은거 많이 마시시고 죽같은거 드세여~ㅋㅋ 병원가서 엉디에 주사한대 맞으심 쾌차하실겁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4.03.27 22:25
    No. 3

    이제는 좀 어떠신가요?

    '다이어트의 최강은 장염 다이어트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 들어가는 것도 없는데 나가는건 많고, 손실분 메우겠다고 잘못 대처하다가는 더 크게 손실 나고, 거기에 잠은 잠대로 못자니 피로가 쌓여서 더더욱 입에서는 안받고 속 상태는 나빠지고 말이죠ㅠㅠ

    몸이 괜찮아졌다 싶어도 속에 부담을 덜 주는 식단으로 드시고 물을 많이 드시고 하면 금방 돌아올거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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