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크윽! 네노오오옴! (불타서 사라진다.)」
마법사「용사! 드디어 마왕을 물리쳤어요!」
방패전사「이제 세상에 평화가 찾아오는 건가!」
용사「그래…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사제「……크크큭, 크크크크큭!」
용사「사제? 왜 그래?」
사제「크하하하! 그동안 잘들 놀아주었다! 용사 외 떨거지들!」
도적「뭐지? 사제의 상태가 이상해!」
엘프「잠깐…?! 이 기운은! 이 사악한 느낌은!」
사제「그래! 잘 알아맞췄다! 사실 난 유일신을 모시는 사제가 아니야!
내 정체는 암흑신을 모시는 암흑의 사제!」
용사「뭣이!」
사제「마왕이 죽은 지금! 그 육체에 암흑신님이 강림하신다!」
고고고고 불타서 사라졌다고 생각한 마왕의 육체가
다시 나타나고 그 놈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
사제「이제 암흑신님의 세상이 펼쳐진다…억?! 무, 무슨!
(사제가 엘프의 칼에 찔린다.)」
용사「엘프?!」
엘프「……미안하지만 난 그냥 엘프가 아니야.(엘프가 무언가
주문을 읊조리자 새하얬던 엘프의 피부 색깔이 까맣게 변한다)」
마법사「저건…! 전설의 암흑 일족이라 불리던 다크엘프 일족?!」
용사「우리를 도와줬던 엘프는… 마계의 일족이었단 말인가?!」
사제「분…하다!」
엘프「암흑신의 육체는 잘 써주지, 우리 다크엘프 일족의 야망을 위해서 말…크아아악?! (엘프가 마법사의 파이어볼에 불타기 시작한다)」
용사「엘프?!」
마법사「하하하하! 어리석은 것들! 웃기지 마라! 이제는 다른 차원의
마신을 불러와야 할… 커억?! (방패전사의 방패에 마법사 머리통이 깨진다)」
방패전사「우리 어둠의 방패 일족이…끄아아아악!
(도적의 독바른 칼날에 방패전사가 고꾸라진다)」
도적「이 자식들 전부 미쳤…키에에엑! (도적의 심장에 용사의 칼이 박힌다)」
용사「드디어 마왕을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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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가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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