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 샀어요.

요 며칠간 진짜 핸드폰 하나 싸게 사겠다고 뽐뿌랑 ㅎㄱㄴ 사이트 들락날락하면서 밤잠을 못이뤘었는데...

지투 할원 15만원에 69 요금제 넉달로 샀네요.

ㅜㅜㅜ 진짜 요 며칠간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음...

왠지 지금 나온 거 지르면 며칠 뒤에 바로 내가 산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에 같은 핸드폰이 나올거 같은 두려움이 절 지배함 ㅜㅜ

근데 이걸 안 사고 그냥 넘기면 핸드폰 가격이 또 팍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같이 생김...

자다가도 슬쩍 일어나서 뽐뿌 한번 보고 음 괜찮은게 안나왔군 하고 다시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서 ㅎㄱㄴ 한번 보고 역시 오늘은 괜찮은 게 없어 이러면서 다시 눕는 생활을 한 삼일 반복하니까 정말 정신이 나갈거 같았어요.

이젠 좀 편하게 잘 수 있겠네요. ㅜㅜㅜㅜㅜ 다들 즐잠하세요. 

[꺼야]

G2 좋은폰입니다~

발전없고 변화없는 삼성갤럭시의 명치를 시원하게 한방 꽂아넣어준 제품이죠

[용세곤]

뷰3로 바꾸고 싶네요..

[페르딕스]

막 화 나려고 해요.
오늘 스마트폰 싸게 풀리는걸 처음부터 계속 보면서 일했는데...
전 바꿀 시간도 처지도 않되서 손가락만 빨면서 구경했습니다.
하루만에 갤럭시s4 lte a 최저가가 15만원 폭락하고, G2도 그정도 떨어지는 걸 볼때, 정말 아쉽더군요.
최저가는 지방이라서 힘들지만, 찾아보니, 서울 근방에서 무릅까지 나왔는데...

[크크크크]

흐흐흐 2년간 htc 이보 쓰다가 오늘 지투로 바꾸니까 좋더군요. 지투 4만 6만 11만 지투 오늘 나왔다는 사실에 살짝 배아프긴 하지만...

전 15만원에 69요금제 4달이고
다른 사람들은 11만원에 75요금제 4달이니 사실 차이나봤자 한 만오천원정도니까요.

이정도는 감안하고 써야죠... ㅜ 그나저나 페르딕스님은 정말 안타깝네요... 전 오늘 천안까지 내려가서 사가지고 왔어요 ㅜ 왕복 6시간 걸림...주륵주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