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코레일 적자노선 비밀리에 매각추진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눈가리고 아웅거리네요. 너무 열받아서 게시물을 안쓸수가 없었습니다. 

http://media.daum.net/issue/562/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issueId=562&newsId=20131218033706887

17일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 측은 코레일의 경영효율 개선을 위해 경의선과 일산선 등 8개 적자노선 민간 매각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적자노선 민간 매각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부채 감축을 위한 최후의 카드로 쓸 수 있다"며 협의 사실을 시인했다. 국토부 관계자도 "적자노선 민간 매각은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철도의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되는 방향에서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올 7월 '철도산업발전 워크숍'을 갖고 적자노선 민간 매각에 대한 대상과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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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적자노선의 민간 매각을 검토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고강도 부채감축 요구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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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고속철도(KTX) 자회사 설립을 '민영화의 전단계'라는 의심을 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코레일의 유일한 흑자노선인 KTX를 민영화해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한 코레일의 막대한 부채 문제를 해결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노조는 경쟁 촉진을 명분으로 수서발 KTX 자회사를 운영하다 언젠가는 민간에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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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계정]]

취지는 좋으신데 분란이 일게 뻔한 글이니 토론마당에서 의견 나누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분란글은 접근성이 부족한 카테고리로 보낸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정담 상주하는 분들도 원하고 문피아 규정도 그러니 지킬건 지켜야죠.

[난너부리]

제 생각에는 이건 정치글 보다는 사회글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분란글이 될 것이냐인데..
제가 지켜본 바로는 KTX수서발 자회사 설립에 찬성하시는 의견을 표명하신 분들이 몇분 있는데, 그 분들도 꼭 민영화는 반대한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니 이 민간매각(민영화) 추진 뉴스에 대해서는 분란이 생기지 않을 것 같아서 여기에 썻습니다.

[위피]

애초에 민영화 공약이 어떻게 되었더라....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구만
여러사건 한꺼번에 터지니깐 국정원 사건이 묻혀지는 것 같네...

[[탈퇴계정]]

뻔한거죠 뭐;;

민영화 아니고 자회사다.
말장난하면 대중들은 '그...그런가?' 이러면서 속아 넘어가죠.

대운하 어쩌고 하다가 4대강 개발이다.
이러면서 말장난하니 다들 속아 넘어가서...지금 어떻게 됐나요?;;
금수강산이 개판이 돼버렸죠.

금붕어도 아니고...계속 속으니깐 속이는게 당연하죠.

[no*****]

인력 아웃소싱 , 의료 민영화 등등 한꺼번에 쏟아내면 국론도 관심도 분열 될수 밖에 없다는걸 노리는것 같기도 합니다

[네시]

링크 들어가서 읽어보니까
폐선부지 매각이라는데
이것도 철도 민영화랑 상관 있나요?

[난너부리]

폐선 부지를 팔아도 정부가 요구하는 부채감소를 감당하지 못하니, 적자노선 매각을 추진한다는 기사입니다.

[네시]

부채를 감당 못하니 적자노선을 매각한다는 게 아니라
폐선부지 매각만으로는 부채 감당을 못하니 자회사 설립하려는 거 아니냐는 논지로 이해되는데요;;

[난너부리]

아니죠 잘 보세요. 코레일 자회사 만드는 것과 별개로 적자 노선도 매각한다는 애기입니다.


양측은 올 7월 '철도산업발전 워크숍'을 갖고 적자노선 민간 매각에 대한 대상과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이 적자노선의 민간 매각을 검토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고강도 부채감축 요구에 따른 것이다.

적자노선 민간 매각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부채 감축을 위한 최후의 카드로 쓸 수 있다"며 협의 사실을 시인했다. 국토부 관계자도 "적자노선 민간 매각은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철도의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되는 방향에서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시]

그 적자노선 안에 폐선부지가 있는 거잖아요
정확하게 어느 노선 판매한다고 나오는 게 아닌 이상
저 기사대로라면 폐선부지 판매가 맞죠

[난너부리]

기사 어디에도 폐선 부지 팔기 위해 적자노선 매각한다는 얘기 없습니다.
폐선 부지 파는 거랑 적자노선 건 다른 겁니다.

그리고 기사를 보시면 나와있습니다

경의선과 일산선 등 8개 적자노선 민간 매각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난너부리]

페선 부지는 부동산이고 노선은 운영권입니다. 아애 분류가 다른데 이해가 안되시는 것 같네요.

[위피]

보세요... 이거 7월 워크숍에 대한 이야기인데 제가 글 한번 올렸었거든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15677.html
링크 보시고 참고하세요.

[난너부리]

네시 님이 올려주신 링크 기사 봐도, 운영포기 민간개방이네요 저 노선들은 폐선이 아닙니다 지금 운행 중이죠. 폐선 부지 파는 거랑 적자노선 민간 마각은 다른 겁니다.

코레일이 기존 문건에서 언급해온 민간 개방(운영 포기) 대상 노선은 경의선·일산선·경전선·정선선·경북선·진해선·동해남부선·교외선 등 8곳이다.

[난너부리]

오타 입니다

위피님이 올려주신으로 정정
마각--> 매각

[난너부리]

그리고 국토부 장관은 KTX 민영화 금지 입법을 논의 하는 소위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언제는 철도 민영화 금지 입법을 할 것처럼 하며 믿어달라더니... 반대하네요.

국토위, 철도파업 현안보고 두고 여야 충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6655243&viewType=pc

더불어 서 장관은 주 위원장이 "국토위에 KTX 민영화 금지 입법을 논의하기 위한 소위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소위 구성에 반대한다"고 답해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위피]

아우.. 역시 민영화 할거란 예상은 있었지만 막상 뒷통수 맡으니 열받네요 ㅋㅋㅋ
코레일 보니깐 이제는 자회사를 ->계열사로 바꾼다고 말장난 치고 있고
다른 기사 보니 민영화 반대 법안 내놓는다고 지랄하고 있고
애초에 말장난 하는거 가지고 찬성하는 사람들은 역시 이해가 안되네요.

역시 일베충 생각 반대로 생각하는게 제일 간단한거 가지고....
일베충 생각따윈 없으니 보수라고 믿는 언론 따라서 앵무새처럼 지껄이기나 하고 있고
이제 대한민국 앞날이 훤하다 훤해

[sydm]

매우 어둡습니다.. 병원부터 철도, 인터넷 뭐하나 안심할세 없이 쉴틈없이 터져나가는 기분인데..

[[탈퇴계정]]

그냥 저거 민영화 한단 소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