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연재는 작가보다 독자의 생각이 우선이라 생각되네요.
작가가 아무리 글을 잘 써도 글을 봐줄 독자가 없으면 그냥 끝입니다.
그런데 작가의 편의를 위해 유료연재에 대한 편의성을 작가에게 두고 시작하면 글을 보는 독자를 버리는 결과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시장성이 점점 줄어들어 안한 것만 못한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되네요.
제가 독자 입장으로 J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바로 정액제입니다. 편당 이용한 작품도 하나 있긴 한데 솔직히 편당 이용비용은 많이 부담스럽더군요. 특히, 글이 진전이 안되고 별다른 내용없이 계속 지지부진해지면 솔직히 편당 50원도 아깝습니다. 그런데 그 편당 50원이 한권 분량으로 치면 대여점으로 치면 책 2권 빌리는 가격선이라는 거죠.
편당으로 결제를 하게 되면 독자로써, 접근성이 정말 낮다고 생각됩니다.
그 글이 진전이 빠르고 재미나면 상관없는데 어느 순간 지지부진해지면 편당 결제를 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결제를 해야된다는 단점이 생긴다는 거죠.
그리고 그 글에 대해 실망을 갖게 대고 더 이상 관심을 끊게 되어 되돌아보지 않으면 그 글은 사장되는 거나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액제로 가는 경우 지지부진 하더라도 다시금 찾는 경우가 생긴다는 거죠. 그러다 지지부진한 내용이 넘어가서 다시금 흥미가 동하면 그 글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J사이트에서 그런 글이 선호작에서 반 정도가 됩니다.)
독자의 입장으로써, 솔직히 독자의 접근성은 정액제가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편당 결제는 믿음성 때문에 지향하는 입장입니다.
이름 좀 있고 완결이 보장된 작가라면 어느 정도 믿음성 때문에 편당 결제를 할 수 있겠지만 그외는 별로 매리트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것도 완결 보장이 없다면 믿음성에 대해 금이 가면서 독자들이 외면하여 사장되겠죠.
그리고 편당 결제 같은 경우 어느 정도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작가가 한편 한편을 독자에게 파는 입장이기에 전문성이(오타나 전문적인 내용에 대한 오류 등) 없으면 글을 본 독자에게 죽어라 까임을 당하더라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정액제 같은 경우는 조금 널널하게 가더라도 편당 결제는 전문성으로 갔으면 합니다.
문피아 입장에서 두 개 다 차용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하나만 고수 할 입장이라면 독자 입장에서 그냥 정액제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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