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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
13.07.31 17:43
조회
2,177

그래서 전 자아비판은 글쓰면서 자주해도, 유명인이 뭘 어쨌녜 저쨌녜 하는 건 정보로만 알 뿐 비판하니 뭐하니 하진 않습니다. 자길봐도 모순 투성이에 위선떨고 위악떨고 다하는데, 남 무시하고 내가 옳고 저놈 틀리고 하는거 많이해봤자 뭐가 득이겠습니까.

저번에 저 여따 그런거 올렸잖아요?

‘너 틀려, 내가 옳아.’

해봤자, 듣는사람 없고, 고개 끄덕이며 제 유능함을 인정해주는 사람 없습니다. 인생만사 다 그런거에요.

ㄷㄷㄷ

 

그런 의미에서!

전 잘생겼습니다.

미소년입니다.

모두 절 찬양하세요.

저를 인정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리따우신 여성님.

단신이지만 잘생긴 저와 함께 식사라도 한끼 할까요?

후후훗!


Comment ' 1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31 17:46
    No. 1

    장신에 그럭저럭 생긴 남성과는 어떻습니까? (씨익)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7.31 17:47
    No. 2

    저는 여색에 취향이 있습니다. 남자하곤 데이트 안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31 17:50
    No. 3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7.31 17:51
    No. 4

    이건... 이거슨!!!
    안돼. 난 여길 나가겠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31 17:54
    No. 5

    저놈을 쫓아! 데이트 신청을 받았으니 멀리 가지 못할 거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7.31 17:55
    No. 6

    (철컥) 들어가실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가실 때는 아니랍니다. Enjoy your life!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7.31 17:56
    No. 7

    이건... 이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13.07.31 17:56
    No. 8

    이분들 진짜 뭐하는거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7.31 17:59
    No. 9

    저는 보라괭이이지 보라게이가 아닙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31 18:01
    No. 10

    보라색은 게이를 상징하는 색이지요. 보라돌이가 게이를 말하는 거 모르십니까? (웃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13.07.31 18:02
    No. 11

    아하.. 보라색이 그런거였군요.. 보라괭이님 어쩔 수 없이 커밍아웃을..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7.31 18:02
    No. 12

    그렇군요, 저는 보라색이 황제의 색이라 생각했습니다만... 황제게ㅇ... 가 아니라 괭이의 황제 정도로 해두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빛한조각
    작성일
    13.07.31 18:31
    No. 13

    행복만 보이는것과 행복만 찾는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이란게 한 순간에 들엎었다 메쳤다 바뀌는게 아닌 이상에 살면서 고쳐야한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있다면 서로서로 이야기 해보고 공론화시키고 조금씩 궤도를 바꿔가는게 현대민주주의의 의의입니다. 누구 엘리트 하나의 이상으로 사회가 나아가야할 키가 정해지고, 그 아래에서 그저그만한 이들끼리의 토론은 무의미하다는건 역행적 발상이겠죠.
    더군다나 히피가 세상을 바꾼다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지루할지 모르고 언성만 높아진다하여도 토론은 생각을 주고받는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7.31 18:41
    No. 14

    걍 내가 옳다, 너 틀리다, 내가 더 논리적이다, 내가 더 많이안다.
    이게 숭고하고 세상을 바꾸는 것 처럼 보인다면, 사람을 전혀 모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해요. 자존해도 됨을 남한테 동감받고 싶어해요. 그런데 거기대고 '너 잘못됐어, 너 뭘 모르네? 수준낮다. 무식하다' 해 보세요. 그게 발전적이겠습니까?
    옳고 그름만 가르려는 토론에 소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실이 절망적이고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걸 남탓으로 돌리진 말아아죠. 자기가 누릴거 못누렸다고 남한테 뭐라그러면, 그게 어릴때 장난감 사달라고 엄마한테 땡깡부리는거랑 뭐가 다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빛한조각
    작성일
    13.07.31 18:56
    No. 15

    왜 그걸 남탓으로 돌리느냐, 이건 경쟁사회기때문입니다.
    내가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아서, 할애를 하지 않아서 '안'가져가는것과
    주어진 힘이 달라서, 높이가 달라서 '못'가져가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듯이요.

    애들 말장난처럼 니가 잘났네, 맞네 틀리네, 하고 끝나는 판이 아닙니다. 거기서 밀려나면 밀려난만큼 조정되어 확정되어지고, 그 확정으로 자신에게 직간접적으로 받는 영향이 달라지게 되니 토론 자체가 옳고 그름에서 끝나지가 않습니다.

    키가 170인 사람들 사이에서 감나무에서 감을 서로 무등을 태워 따고 배분하는 관계에서 갑자기 2미터인 사람이 '혼자''남들보다 더 효율적으로''더 많이' 가져가는 상황이 생긴다면? 거기서 누가 반칙이네 아니네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니가 다 가져가선 안된다, 어느정도 배려가 있어야한다, 내가 유리한걸 활용하는게 전적으로 비난받을일은 아니고 조금 더 배분받는게 맞다는식으로 2차적배분이 또 이뤄지게 되는거죠. 어떤식으로든 자기 입장을 피력하는게 땡깡과 비견될 수준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7.31 19:05
    No. 16

    실제로 여기서, TV 가쉽프로, 토론회에서 하는 얘기들 보면 다 옳고그름 가르지 남 존중하려는 경우는 별로 못봤습니다. '너 잘못됐어!'라고 말하는 걸 보고 '아~ 속 시원하다. 계속 그렇게 해!' 하는 사람들도 많고, 뭐 고부갈등이니 남녀평등이니 주제를 내면 다 내 생각 옳다고 하지 니 생각 옳다고 하시는 분 드물어요.
    뭔가에 반항하며 추구하는건 좋은데, 자기가 맞다고, 너 틀렸다고, 넌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그렇게 분위기 조장하는건 좋지 않잖아요 솔직히.

    전 이런거 불편하다고요. 짜증도 나고요. 추구하고 표현하는건 좋지만 남이 추구하고 표현하는걸 무시하진 말자고요. 남자든 여자든 무슨 상관이에요. 대기업 회장이든 저같은 찌질이든 무슨 상관이에요. 왜 옳고 그름만 가려요. 솔직히 싫잖아요. 전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빛한조각
    작성일
    13.07.31 19:14
    No. 17

    존중하고 맞다맞다 박수치는 상황이 토론이나 가쉽찬반패널들이 그러려고 나간게 아니죠.
    토론이나 찬반이라는게 시작이 내 주장이 상대방의 논리보다 우월함에 있는거니 당연한거죠.

    님 또한 이러한게 싫다 하시는건 남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자체를 존중하지 못해서임이 아닌가요? 이야기하면 이야기 하나보다, 그게 요즘에 신경쓰이나보다 하심되겠죠 님 논리대로라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7.31 19:25
    No. 18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맞아요.
    걍 신경쓰이고 눈꼴시려운거죠. 솔직하게.
    뭔가 대립상황을 과장시키는거같고, 그 과장시키는대로 대립이 이어지니까요.
    싸울문제 아니거든요. 내가 옳다고 할 문제도 아니고. 과장시킬 문제도 아니고, 회자시킬 문제도 아니고.
    저도 뭐 제 생각에 대한 우월감이 있다보니까 그런가보네요.
    그런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7.31 20:46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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