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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3 아즈가로
작성
13.07.31 22:48
조회
2,016

 뭐 역사적인 어쩌고 다 필요 없습니다.

[인간은 역사로부터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인간이 세력을 형성한 이후로 현 시간까지 전쟁이 끊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겪어본 적이 없음에도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인간이 만들어낸 재난인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사실을 현재 전쟁중인 저 먼 나라 사람들이 모를까요?

그럼에도 전쟁을 하고 있죠. 그러니 역사가 어쩌고는 필요 없습니다.


여성부.. 이쪽은 언급 하는 것 만으로도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여성부의 존재여부를 혜택이란 이름으로 받고있지 않으므로 여성부 역시 여타 다른 정치분야와 다름없이 자기 뒷주머니 채우기 급급한 단체이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자, 이제 본론이겠군요. 요즘 아버지들.. 집에서 개밥은 줘도 남편밥은 안챙겨준다. 아이들이 아빠는 집에와서 잠만자고 돈벌어오는 사람이다라고 인식한다. 주말에 간신히 쉴 시간이 와서 야구좀 보고 싶은데 아이들이 다른 프로그램을 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쫒기듯 컴퓨터를 켜고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본다.

 어떻습니까? 제가 볼 땐 아버지 잘못이 70%가 넘어 보이는군요. 사람들은 머리와 꼬리, 심지어 몸통의 살마저 일부 제하고 특정 부위만을 짚어냅니다. 당연히 문젭니다. 생각해보세요 머리와 꼬리과 다리 하나가 없는 동물이라니. 심각한 문제 잖습니까?

저런 현상을 겪는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자식에게 소흘한 겁니다.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으니 아이들이 아버지는 집에서 잠만 자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아이들과 같은 tv를 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지 않으니 재미있는 아버지도 아닙니다. 뭐 밥안챙겨주는 것은 가정사니까 제가 뭐라고 할 순 없겠군요.

물론.. 서민층의 아버지들은 매우 힘겹습니다. 고된 노동에서 얻는 월급이라곤 애들 한 달에 치킨 한조각 사 먹이면 아버지는 취미생활 할 돈 마저 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서 많은 서민들은 맞벌이 입니다. 즉, 아이들과 같이 있을 시간은 엄마나 아빠나 비슷하다는 소리죠. 말인 즉슨 아이들을 책임지는 것은 엄마고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상대적으로 무책임하게 되니 아이들이 아빠에게 저런 취급을 하는 겁니다. 

남자 혼자 돈을 벌로 아내가 전업주부를 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여유가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므로 이쪽에선 아버지가 워크홀릭이라 아이들에게 신경을 안쓸 수도 있겠네요. 역시나 아버지 문제입니다.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라거든요. 그리고 태생적으로 모정을 부정이 이기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마음속으로 어머니에 대한 의존도가 조금 더 강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 한건 너무 한거죠. 


이제 젊은 사람들을 봅시다.

<남성>

“야 나 어제 소개팅 했다.”

“예쁘냐?”


<여성>

“얘 나 어제 소개팅 했어.”

“그 남자 차는 있어?”


어떻습니까? 많은 경우에 저런 상황이 연출됩니다.

저게 30대라면 남자가 차가 있어도 되지만 20대 중후반이라면, 특히나 집을 사려고 하는 남자라면 차가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20대에는 차가 없어도 회사 출퇴근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큰 문제가 없거든요.

남자들도 여성의 성격이라던지 취향이 자신이랑 맞는지 는 중요치 않습니다. 외모..물론 마탑인들은 외모가 특출나지 않아도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대부분 저런 상황에선 저런 물음이 선행되실 겁니다. 아니라면 당신은 멋쟁이!


남성과 여성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가, 그리고 개인의 특성이 죽어가고 있는 현실이 문제인 겁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아버지는 엄마가 아이들에게 서운해 할 정도로 아빠를 많이 찾습니다. 젊은 사람들 이야기는.. 저도 대마법사 각성을 앞두고 있는지라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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