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경험담입니다. 전 아쉽지 않아요. 그러니 마구 비웃으십시오.
지금 다니는 학원, 2주차 마지막날에 한 명이 추가로 왔습니다.
전공자라서 수업 따라갈 수 있다며 오더군요.
여자분이셨고, 강의실 내 빈 자리가 제 옆자리가 유일했기에 거기로 왔습니다.
제 아무리 전공자라고 해도 강사마다 스타일이 있고,
그 때문에 수업 따라가기가 힘들었는지 저에게 정말 많은 걸 물어보셨습니다.
여자면역 없는 저는 힘들었고요...
그러다가 맨 앞줄에 앉은 어느 분이 그만 둬서 공석이 나왔지만,
그 여자분은 제 옆자리에 앉아서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어느날.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5살이요.”
(그 여자분은 26살)
다음날 그 여자분은 맨 앞자리로 이사가셨습니다.
맨 앞줄에는 33세, 31세 최고령자 두 분이 계시거든요.
연상이 취향인가봐요.
딱히 관심이 크게 있던 건 아니지만, 그 이후로 말도 못 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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