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졸업사진 찍으러 인천대공원에 갔습니다. 분명히 사진만찍고 해산한다고 9시까지 빨리 모이라고 며칠전부터 주의를 줬는데.
3명의 학생이 10시에 도착해서 태연히 친구들과 떠들면서 사진찍으러 가자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도 20명밖에 안되고 몇명끼리만 친해서 왕래도 별로 없지만 진짜 몇대 후려갈기고 싶더군요.
평소에도 지각을 하고 1명은 개학식 빼고 계속 지각하던애인데.
도대체 시간개념을 어따 팔아먹은걸까요????
인천대공원 버스타면 30분이면 가는구만
계속 그렇게 살면 나중에 어떻게 살지 걱정마저 되더군요.
이제 고3이 8시까지 오라는 등교시간도 못지켜서 매일 500원씩 지각비내고
단체생황에서 1시간 지각해서 나머지 다 피해주고.
한심하더군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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