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은 도검법에 위반일 까요?

일본의 도검 관련 포스터입니다.

[적안왕]

미국의 규정이 어찌되는지 모르겠군요 @.@

[[탈퇴계정]]

저건 칼이 아니라 발톱일텐데...ㄷㄷ

[용세곤]

저렇게 길었나

[박제후]

우리나라도 엄하지만,(애초에 일본 도검법을 그대로 수입한지라) 일본은 더 심하죠.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서양검을 허가만 받으면 삽니다만, 저쪽은 연구목적이 아니라면 소지도 못한다더군요. 그저 Federschwert중 일부만 소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토야마류 격검 영상에 보니 폴첸 제품 든 사내가 하나 있었죠.(참고로 폴첸 피더슈비으트는 후기형 피더라 롱소드 검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국내에도 한 자루 들어와 있죠.) 대신 일본도는 미술품으로 취급해 무도소라는 게 함정... 그거 하나는 부럽더군요. 물론 일본도에 크게 관심은 없지만.

[스톤부르크]

일본의 그 '연구 목적'은 검술 수련은 포함되나요? 그러고보니 일본에서도 서양 검술 수련하는지 궁금하네요.

[박제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서양검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데요, 캐슬 팅타겔이라고 SCA관련 단체가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SCA는 우리나라 미군부대에도 스트롱홀드 뭐시기라고 있었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걔들 싸우는 거 보니 블런트는 쓰지 않고 나무봉 같은 걸로 검을 만들어서 대련을 하데요. 솔직히 다른 단체면 모르겠는데 SCA는 기예는 모르고 몽둥이 찜질하는 단체로 악명 높습니다.

[박제후]

포스터 보니 일본에는 5.5cm를 기준으로 하나봅니다. 국내에서는 최근에 늘어나는 레져 수요 때문에 이쪽 제한이 좀 널널하게 풀릴 확률이 높습니다. 얼마전 나이프 업체 하나가 공문을 받았다고 올렸었죠. 사실 사시미 같은 무서운 것도 아무 제한 없이 살 수 있는데 나이프만 일일이 소지허가 받는다는 것도 웃긴 일입니다.

[백수마적]

손톱 좀 깍고 다니지. 애가 후잡스럽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