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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3.03 19:41
조회
2,468

가끔씩이지만 제 글을 읽는 사람이 신기합니다.

세상엔 이 글보다 훨씬 재미난 것들이 많을텐데,

굳이 제 글을 읽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굳이 소설이 아니더라도,

같은 시간을 투자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은 다른 곳에서 더 많이 얻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한두편 보고 넘어가는 경우라면 모를까 끝까지 보는 사람이 있다는 건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아마 세상에 퍼져 있는 수많은 이해할 수 없는 일들 중 하나인 모양입니다.


그런 일들이 있기에,

오늘도 저는 글을 쓰고,

사람은 기적을 바라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19:43
    No. 1

    그런 글을 올리시니 님이 쓰신 글이 보고 싶네요.(*뉴비입니다,늅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19:52
    No. 2

    후회할 일을 스스로 찾아하시는 분이시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3.03.03 19:44
    No. 3

    그러게요. 저도 간혹 제 글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게 나중에는 고마움으로 바뀌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19:53
    No. 4

    처음엔 몰랐는데 항상 좀 지나고 나서야만 깨닫는 것 같습니다.
    옛날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3.03.03 19:46
    No. 5

    세상엔 저보다 잘생긴 사람이 많습니다.
    저보다 착한 사람도 많습니다.
    저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부자인 사람이 세상 천지에 널렸습니다...
    신기합니다.

    그래서 제가 애인이 없나봅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19:50
    No. 6

    그런 진실된 발언은 오히려 이 세상에 독이 되는 법입니다..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3.03 19:53
    No. 7

    엌ㅋㅋㅋㅋㅋ 본문의 내용과 대칭을 이루며 그래서 제 여자친구가 신기하다거나 이런식으로 전개될 줄 알았는데 반전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19:51
    No. 8

    보고 왔는데 엄청 잘 쓰셨는데요?(*프롤로그만 보고 왔지만 벌써부터 대작삘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19:53
    No. 9

    후회할 일을 찾아서 하시는 분이시군요 =_=2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러미나
    작성일
    13.03.03 19:51
    No. 10

    저도저도 그런생각해요! 조회수 1개가 너무 소중하더라고요 ㅜ.ㅜ

    5..4..3..1.. 이렇게 조회수가 1회만 올라있고 뒤에것들이 안올라있으면
    아 어느부분에서 재미없어서 읽다 그만두셨구나 싶어서 다시 돌아보게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19:54
    No. 11

    기회가 된다면 제 조회수에서 미끄럼틀을 타보고 싶습니다. 아마 자이로드를 타는 기분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03.03 19:54
    No. 12

    저도 가끔 그 점이 신기합니다. 고맙고 신기하게도 계속 읽어주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덕분에 계속 쓰게 되고... 아직 책 한 권 분량도 안 되지만...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19:58
    No. 13

    확실히 시간은 등가교환이 아닌가 봅니다.
    누군가의 글 읽는 시간으로, 누군가는 글 쓰는 시간을 가질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3.03 19:58
    No. 14

    아로와나님!! 저도 위에 기억님이 든 비유처럼, 세상에 나보다 잘나고 예쁘고 맘씨 고운 여자가 깔리고 깔렸는데도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답니다! 이는 뭔가 서로 맞는 게 있으니 그러하지 않겠어요XD 이처럼 아로와나님의 글과 맞는 독자들이 있기에, 그리고 아로와나님의 글이 그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완결까지 함께 걸어나가는 독자들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러한 독자들을 위해 끝까지 달려나가는 아로와나님의 모습은 굉장히 멋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화이팅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20:05
    No. 15

    말씀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커플이 이런 말 해봤자 전혀 기쁘지 않네요!
    솔로천국 커플지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20:02
    No. 16

    자책할 것도 없는데 자책하시니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용기가 점점 줄어드네요.
    컴퓨터가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바람에 이제서야 보고 있는데 정말 아이디어가 좋으세요.
    그리고 스토리가 이어지는게 정말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저라면 못할 것 같은 그 자연스러운 이어가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약
    작성일
    13.03.03 20:10
    No. 17

    사실 글을 쓰는 이유가 여러가지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쓰는 것도 이유 중 하나지요.
    저는 한번도 왜 제 글을 읽어주실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아로와나님 덕분에 저도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3 20:12
    No. 18

    아로와나님,방명록 보시고 마음을 추스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3.03.04 01:20
    No. 19

    숮님 퍼스나콘바꿨나보다했는데
    숮님이 둘
    자세히보니 한분은 숯;; 응슷응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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