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고향으로 내려갔거나, 아니면 현재 내려가는 중이거나,
그도 아니면 피치못할 사정으로 가족과 함께 설을 보내지 못한다거나,
하여튼,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어젯밤 늦게 집에 도착하여, 엄마와 댄싱퀸을 시청하다가
방에 들어와서 자기 전에 제 책상을 뒤적이는데 일기장이 나오더군요.
일기를 꾸준히 쓰던 착한? 아이는 아니라서.
그 일기장은 첫 장이 2004년 3월에 시작 되어
마지막 장이 2007년 12월에 끝나있더군요.
읽으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흑역사가 ..?ㅋㅋㅋ
이 일기장 들고 올라가서 매일 일기 쓰려고요.
그런 생각으로 어제 일기를 적어내려갔습니다.
2004년~2013년.
중간에 2008년~2012년의 기록은 없지만 (싸이 월드에는 있어요)
기억력이 안 좋은 제가,
저를 기억하고 제 주변 사람들을 기억하는 데는 일기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제 절도 받으세용 잇힝
세뱃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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