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N사에서 책을 검색하면 “책 일간 검색어”라고 해서 나왔습니다.
순위 권이라고 할 10위 안에는 늘 장르 소설이 있었지요.
남희성 작가님의 달빛 조각사, 목정균 작가님의 비뢰도, 전동조 작가님의 묵향은 항상 있다시피 했고 어떤 때는 장르소설들이 거의 휩쓸다시피 했습니다.
출간되는 책들중 인기작의 텍본, 스캔본이 뜨면 네이버 책 일간 검색 순위를 장르 소설들이 점령을 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보니 네이버가 책 검색 순위를 종전과는 다르게 “베스트셀러 책 일간 검색어”라고 바꿔놨네요.
항상 순위권 안에 있던 장르소설들이 모두 사라졌고 심심찮게 순위 안에 들던 장르소설들이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그치면 괜찮은데 말입니다.
지금은 순위권 안에 들지 않으면 아예 검색 순위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영화는 종전과 같이 검색 순위를 표시하네요.
어벤져스를 검색하니, 십 위 안에 들지 못했음에도 49위를 했다고 예전의 “책 일간 검색어"처럼 나타내주네요.
왜 그럴까요?
저는 N사가 얼마 전에 론칭한 웹소설이 그 이유는 아닌지 의심합니다.
“책 일간 검색어”에서 “베스트셀러 책 일간 검색어”라고 검색 순위 표시 타이틀을 바꾸지 않았다면 검색어 순위에서 장르소설이 전멸하지는 않았을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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