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입니다만 독자들을 정파와 사파로 구분한다면 문피아처럼 장르문학을 추구하는건 사파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교보문고에 가봤더니 그 큰 서점에 장르문학 코너가 따로 없더라구요.
그나마 장르문학 중에서도 로맨스/라이트노벨이 주류고 무협-판타지는
진열대 밑에 처박혀 있거나 아예 창고에만 있더군요.
장르문학이 확실한 비주류이며 대중들로부터 홀대받는 분야라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만약 이걸 무협으로 비유한다면 비주류인 장르문학 중에서도 비주류인 무협-판타지를 애독하는 문피아 독자들 성향은 사파적인 피가 흐른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고 순수 문학작품도 보고 그러겠지만.... 그냥 재미로 한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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