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우리나라 정치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서로 “종북”과 “친재벌”이란 가장 크고 굵직한 키워드로 물어뜯는 것의 연속이었죠.
그 중에 누가 거짓말을 하고 누가 나은 쪽은 없었습니다.
한쪽은 진짜 친재벌 맞고 한쪽은 종북 소리 들어도 싼 입장이었으니까요.
해서 제 기대는 안철수 전 후보였습니다만, 사퇴를 했네요.
고심끝에 사실상 중립표에 가까운 군소후보를 찍기로 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누가 더 나은가가 아닌가가 아니라 누가 좀 더 하자가 없나로 투표하려고 했지만 그조차 가리기가 쉽지 않아서 결국 이런 선택을 하는게요.
<오전 6:18>
마지막 순간에 마음 바꿨어요.
양강 후보 중 한분을 찍었습니다.
그 분의 정책 중 하나가(뭔지 말하면 어떤 후본지 바로 드러나서 비밀) 용납이 안 되어서 안 후보 사퇴 후 차선책으로 뽑아주지 않으려 했는데 투표 대기장소에서 마음이 바뀌어 한번 믿어보기로 했답니다.
여러분도 어서 투표하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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